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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6 韩文新闻两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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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일극 '너는 내 운명', 30%대 시청률은 이제 운명?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연일 30%대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 닐슨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3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은 8월 5일 시청률 30% 고지에 진입한 이래 승승장구하며 일일극 독주 현상을 이어왔다.
9월 1일에는 34.6%로 `너는 내 운명`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102회에서는 새벽(윤아)과 호세(박재정)가 속초로 여행을 떠나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빈은 솔사와의 계약 건으로 새벽을 찾다가 새벽이 호세가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민정(양금석) 또한 새벽이 가출했단 말을 듣고 호세의 출국 여부를 조사하는 등 새벽과 호세 둘만의 행복한 생활도 길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너는 내 운명`의 윤아, 박재정.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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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jiwon@mydaily.co.kr(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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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가출 이혼 자극적 내용 시청자 비난 “조기 종영하라”
[뉴스엔 이미혜 기자]
가출, 이혼 등 부적절한 내용을 다루는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에 시청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은 당초 ‘편견과 상처를 극복한 가족의 탄생’ ‘벼랑 끝에서도 꽃피우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획의도로 만들어졌다. 또 오후 8시 20분 방송이라는 시간 특성상 온 가족이 함께 앉아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다.
하지만 최근 ‘너는 내 운명’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집에서 가출하고 만 새벽(소녀시대 윤아 분), 미국으로 갔다 민정(양금석 분) 몰래 한국으로 돌아온 호세(박재정 분), 부부싸움 끝에 이혼도장을 찍은 연실(이혜숙 분)과 대구(강석우 분), 호세를 향한 과도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수빈(공현주 분) 등 이해할 수 없는 인물 설정과 행동으로 인해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심지어 일부 과격한 일부 시청자들은 “계속 질질 끌지 말고 그냥 조기 종영해라” “작가와 제작진은 이런 것도 드라마라고 만들다니 반성해라”는 비난도 서슴지 않고 있는 상태다.
26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 103회에서는 가출한 새벽과 미국에서 몰래 돌아온 호세가 강원도 속초에서 결혼을 약속한 연인인양 사랑놀이를 하고, 대구와 연실은 계속되는 부부싸움 끝에 결국 이혼도장을 찍고, 민정이 호세가 한국에 돌아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영숙(정애리 분)을 만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렇듯 자극적이고, 막말도 서슴지 않으며 벼랑 끝까지 몰고 가는 내용으로 인해 ‘너는 내 운명’은 점점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애정을 갖고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점점 처음 기획의도와 달리 변질되는 드라마 내용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
한편 ‘너는 내 운명’은 3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점점 고공 행진하는 인기로 기존 150회에서 연장 방송이 결정된 상태다. 일일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구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너는 내 운명’이 초심으로 되돌아가 끝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제정신을 차린 드라마 내용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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