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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11 韩文新闻 from isplus
이지훈 “윤아, 내 얼굴만 보면 눈물 연기 망친다”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지훈과 윤아가 돈독한 선후배 사이임을 과시했다.
이지훈은 10일 IS와의 인터뷰에서 "윤아가 이 드라마에서 눈물 흘리는 장면이 많아 힘들어 한다.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윤아가 내 얼굴만 보면 눈물 연기를 망친다. 나만 보면 감정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지훈과 윤아는 이 드라마에서 남매 사이로 등장한다. 새벽(윤아)이 태풍(이지훈)의 집에 입양되면서 남매가 된 것. 이지훈은 "윤아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내가 그의 눈 앞에서 사라져 주는 것 뿐"이라며 웃었다.
윤아는 "그 정도로 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지훈 오빠가 워낙 분위기 메이커여서 보기만 해도 웃긴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현재 2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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