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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11 韩文新闻一则 from boo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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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영숙(정애리)이 드디어 새벽(윤아)에게 마음의 빗장을 풀었다. 10일, KBS1 `너는 내 운명`이 영숙을 포옹하는 새벽의 모습을 방송, 훈훈함을 자아냈다.
극중 영숙은 장기기증하고 떠난 친딸 나영의 눈을 이식받은 새벽의 등장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집에 살게 되면서 영숙을 진심으로 대하는 새벽의 행동에 점점 닫힌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그런 영숙의 심리가 눈에 띄게 부각됐다. 고혈압이 있는 영숙을 위해 고혈압에 좋다는 양파를 한가득 까놓으며 영숙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 새벽. 영숙이 방세를 받지 않고 물리며 새벽을 배려해주자 고마움에 영숙을 껴안기까지 했다.
"꼭 안아보고 싶었다"며 "아줌마 냄새 참 좋은거 아느냐"고 말하는 새벽의 살가운 애정표현에 애써 뭉클함을 숨기는 영숙의 표정이 전파를 탔다. 앞으로 새벽을 딸로 들이는 행보를 보일 영숙의 심리변화가 뚜렷하게 감지되기 시작한 것.
시청자들은 "새벽이가 영숙을 뒤에서 안을때 정말 새벽이가 여태 정에 얼마나 굶주렸을까 이런 생각도 들면서도 가슴 한구석이 따뜻했다." "새벽의 따뜻한 마음이 나영엄마의 마음을 움직인다"며 훈훈했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모녀간의 애틋한 정을 키워갈 새벽과 영숙의 관계변화 역시 엇갈린 애정전선과 더불어 극의 관전포인트가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새벽의 애정표현이 눈길을 모은 이날 방송은 시청률 24.3%(AGB닐슨 조사)를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중)[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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