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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9 韩文新闻两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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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정애리 빛깔다른 눈물연기
太阳的女人剧照
你是我的命运剧照
[TV리포트]KBS1 '너는 내 운명'과 KBS2 '태양의 여자'에 출연중인 정애리가 17일 밤 두 드라마에서 나란히 빛깔다른 눈물연기를 빚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너는 내 운명'에선 아들 태영(이필모)때문에 속앓이 하는 영숙(정애리)의 타는 심정을 눈물로 표출했다. 연상의 미혼모 소영(김정난)과의 결혼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계속 만나는 태영의 행동에 배신감과 섭섭함, 허탈함을 느끼는 영숙. 시어머니를 부여잡고 "이젠 어떻게 살아요. 이젠 뭐 보고 살아요."라고 오열하는 영숙의 모습이 화면을 수놓았다.
'태양의 여자'에선 전혀 다른 분위기의 눈물연기를 빚어냈다. 도영(김지수)의 악행을 알게 됐지만 계단에서 굴러 '기억상실증'을 보이던 정희(정애리)는 점점 과거를 기억하게 됐다. 집에 돌아온 도영은 자신과 지영이 함께 출연한 방송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정희를 보고 하얗게 질렸다. 눈물과 함께 증오와 분노의 빛을 이글거리며 도영을 섬뜩하게 노려보는 정희의 모습이 압권이다. 두 드라마 속 모성애를 개성 다른 눈물연기로 펼쳐보였다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더했다. (사진=방송화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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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만나는 일일극, 방송3사 모두 부진
매일 저녁 안방을 찾는 네 개의 일일극이 있다. MBC의 '춘자네 경사났네', KBS 2TV '돌아온 뚝배기', KBS 1TV '너는 내 운명', SBS '애자 언니 민자'가 그것이다.
엇비슷한 시간대에서 조금씩 시간을 달리해 각 방송사마다 일일극을 편성하고 있기에 볼거리고 풍성해졌고 시간대가 모두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저멱 안방을 찾는다는 점에서 나름의 시청률 경쟁도 이어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의 일일극 전성시대를 끌어온 KBS 1TV '너는 내 운명'을 제외하고는 방송 3사의 일일극들은 1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먼저 가장 이른 시간대인 7시 15분에 전파를 타고 있는 '애자 언니 민자'의 경우 17일 방송분에서 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애자 언니 민자'는 중견 탤런트 차화연의 안방 복귀와 이덕화 모녀의 출연 등 갖은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한주간 시청률 기록을 살펴보아도 '애자언니민자'는 14일 8.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줄곧 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등락조차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자 언니 민자'가 미처 끝나기 전인 7시 40분경이 되면 KBS 2TV에서 '돌아온 뚝배기'가 전파를 탄다. '서울 뚝배기'의 20년 만의 부활을 알리며 현대적인 시각에 맞춰 각색한 '돌아온 뚝배기'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이 역시 8%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 주간 시청률을 살펴보면 지난 7월 14일 방송분에서는 8.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고 15일 방송분에서는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17일 방송에서 다시 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8%대로 복귀하고 말았다.
'돌아온 뚝배기'가 방영을 마치면 MBC '춘자네 경사났네'와 KBS 1TV '너는 내 운명'이 나란히 시작한다.
'너는 내 운명'의 경우 30%대를 훌쩍 넘어섰던 전작들을 배출해낸 KBS의 간판 시간대에 전파를 타고 있는 드라마다. 그렇기에 17일 방송분까지 27.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리 놀랍지도 않은 수치일 뿐 아니라 도리어 30%대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이같은 '너는 내 운명'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는 '춘자네 경사났네'의 경우 방송3사 일일극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두진의 망가진 모습과 서지혜의 발랄한 모습이 볼거리를 제공함에도 지난 17일 방송분은 6.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한주간 시청률 기록만을 살펴보아도 16일 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으나 대체로 6% 후반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듯 매일 저녁 만나게 되는 일일극 네 편, 그 가운데 '너는 내 운명'을 제외한 세 편의 일일극은 1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기에 이들 세 드라마 중 어느 한 편이라도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승희 기자 / 조선닷컴 ET팀 scblog.chosun.com/dairud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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