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옆에 어린 여자가, 이쁜 여자가,
더구나 글도 잘 쓰는 여자가 있는건 절대 싫다구요.
애같은 투정이라는것도 알지만..
내 남자 옆에 다른 여자가 있는건 절대 싫다구요!!!
하루종일 주고싶었던..
엄마가 당신한테 주는 반지예요.
남의 집 식당에서 설거지한 손으로 직접 쓸어보고 고른 그 침대처럼..
남의 집에서 빨래하고 설거지해서 엄마의 그 마음 하나하나를 모아서...
당신만을 위한 반지에요..
"사랑해요."
많이 아끼고 아꼈던 말..이제 당신앞에서 당당하게 말할수 있어요.
서영은과 이경민.. 내여자 내남자로..
죽을때까지 평생..그렇게 옆에 있어요.
다른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진 우리가 만났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탓하며 나에게 맞추기를 서로에게 강요했습니다.
다툼과 화해의 반복속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되려고 합니다.
어쩌면 길을 잃을지도 모르고..힘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서로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또 힘을 내며..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그렇게 우리가 오늘도 사랑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