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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8-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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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톱스타 연기 부담됐지만 어느새 이마리에 빠져들었죠”
崔智友"起初担心饰演头号演员的表演负担之后不知何时沉迷进了李玛丽的角色"
뉴스엔 기사전송 2008-12-08 09:17
[뉴스엔 박세연 기자]
톱스타가 연기하는 톱스타 연기는 어떨까? SBS ''온에어'' 오승아(김하늘 분), MBC ''내마스'' 송재빈(정준호 분) 등 이미 여러 작품 속 여러 배우들을 통해 이런 모습이 드러났지만 실제 한류스타인 최지우가 톱스타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최지우는 오는 10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에서 아시아 정상을 달리고 있는 한류스타 이마리로 분한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최지우는 "처음엔 마리가 인기배우라는 게 부담이 돼 감독님께 직업을 바꿔달라고 조르기도 했어요"라며 배우 역할을 맡았을 당시 초반 부담감을 털어놨다.
"배우가 배우 역할을 맡는다는 게 쉬울 것도 같지만, 한편으론 굉장히 민망한 부분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촬영을 거듭할수록 그녀가 편안하다 느끼는 부분은 어떤 점일까?
"극중 제작발표회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신을 연기을 할 때도 아무래도 제 생활이니까 연기하기 편한 점이 있어요." 실제로 극중 팬미팅 장면은 최지우의 일본 현지 팬들을 섭외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최지우는 "실제 제 팬분들을 섭외하셨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런 부분은 정말 자연스럽게 찍히게 됐죠. 물론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배우라는 역할이 감정이 훨씬 수월하게 나오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런가하면 연기를 하다 보면 극중 이마리가 실제 최지우로 변하는 경우도 있단다. "드라마 속에서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조영구씨가 등장하는 장면이 있어요. ''안녕하세요~''라고 담담하게 인사를 하며 연기를 해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반가운 나머지 ''어머 안녕하세요~''라고 한 적이 있어요. 감독님께서 ''지우씨, 이마리 이마리''라며 조절해주실 정도였다니까요.(웃음) 저도 모르게 자꾸 저를 꺼내게 되는 부분이 있어요."
최지우는 또 여배우로서 살아가면서 악성 루머나 스캔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마리의 모습에도 공감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스타''라는 화려한 이름 뒤에 감춰진 까칠함, 외로움, 심리적 불안함 등을 묘사해야 한다는 게, 어찌 보면 배우로서 숨기고 싶은 부분을 연기해야 한다는 면에서 쉽지는 않을 테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문이 굳게 닫힌 한 여자가 진정한 사랑에 눈을 떠가는 과정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기도 하다. 일종의 대리만족감이랄까? 최지우는 "싱글이고, 만인의 연인이고 싶지만 또 한편으론 한 사람의 연인이고 싶은 부분,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부분은 많이 공감이 가요"라며 사랑에 대한 평범한 갈망을 넌지시 전했다.
어떠면 그녀 역시 오랜 배우 생활 동안 톱스타의 지위에 있다 보니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본인의 의지대로 하지 못했을 지 모를 일이다.
일본 현지 로케 중 "최지우가 정말 자랑스러웠다"는 부성철 PD의 언급과도 같이 최지우는 말 그대로 스타, 그것도 어엿한 한류스타였다. 하지만 한편으론 KBS 2V ''겨울연가''와 SBS ''천국의 계단'' 이후 다소 주춤했던 기색을 딛고 4년 만에 멜로퀸에 재도전하는 다부진 데뷔 15년차 평범한 배우다.
최지우는 자신의 최고 장점인 ''멜로'' 연기를 통해 또한번 ''멜로 여왕''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멜로는 정말 내게 잘 어울리는 옷"이라고 솔직하게 밝힌 최지우는 "나름대로 드라마, 영화에서 많은 캐릭터를 시도했는데 그럼에도 ''최지우'' 하면 ''멜로''가 떠오른다는 건 멜로가 그만큼 잘 어울린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일본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스타의 연인''에서 최지우는 쾌활하면서도 앙큼한 매력을 지닌 도도녀 연기에서부터 ''눈물의 여왕''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톱여배우와 평범한 대학 시간강사의 비현실적인 듯 우연같은 만남이 꽁꽁 얼어붙은 시청자들의 로망스를 자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의 연인''은 오는 10일 첫방송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本帖最后由 愛友一生 于 2008-12-8 11:24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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