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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收視率好像出來了....)
‘남자이야기’ 첫방 실시간시청률 9.8%
[뉴스엔] 2009년 04월 06일(월) 오후 11:37
[뉴스엔 이재환 기자]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 후속작 '남자이야기'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꽃보다 남자'가 장악하던 월화극 1위는 MBC '내조의 여왕' 차지가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서울지역 실시간 시청률에 따르면 4월6일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7분까지 방송된 '내조의 여왕' 7회는 평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된 박용하 주연 KBS 2TV '남자이야기'는 9.8%를 기록했다. 이전 '꽃보다 남자'가 기록한 30%대에 비해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
'남자 이야기'는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주연으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대작들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한류스타 박용하를 중심으로 김강우 박시연 이필립 이문식 박기웅 등 화려한 출연진들도 '남자 이야기' 무게감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 남자 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짱을 뜨는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돈과 명예에 관심이 없던 백수 김신(박용하 분)이 형의 죽음에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역 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 요소는 김신을 연기한 박용우의 연기. 기존 여성스런 이미지가 강했던 박용우는 최근들어 강한 남성 역할을 맡으며 연기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이런 박용우는 '남자이야기'에서도 역시 거칠면서도 남성스런 캐릭터를 적절히 소화해내며 '남자이야기'의 재미를 이끌어냈다.
차가운 냉혈한 채도우 역의 김강우도 빛났다. 1회에서 많은 분량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돈을 벌기 위해 온갖 비열한 방법을 사용하는 채도우를 100% 표현해 내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존심을 세웠다.
'불같은' 박용하와 '얼음같은' 김강우의 연기대결이 1회부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박용하와 김강우의 극과 극 캐릭터가 드라마 재미를 높였다" "두 사람의 연기대결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색깔이 뚜렷한 연기를 선보인 박용하와 김강우로 인해 눈을 뗄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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