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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郑在泳专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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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도전, 따뜻한 인간미'...배우 정재영
입력시간 : 2010-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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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타로서의 화려함보다는 따뜻한 인간미, 그러면서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배우하면 누가 떠오르십니까?
아마 정재영 씨가 대표적인 배우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번에는 70대 노인 역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승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때로는 북파공작원이 뿜어내는 거친 남성미부터, 더러는 대의 앞에서 실리를 가볍게 버릴 줄 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하지만, 조금 빈틈 있는 인간적인 모습도 정재영 씨 연기의 매력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밤섬에 표류한 남자 김씨나 순진한 야구청년 동치성의 모습은 모두 그런 범주 안에 속합니다.
[인터뷰:정재영, 배우]
"인간적이고 릴렉스된 캐릭터들은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것을 찾는 것이 힘들고, 어떤 것이 진짜 나한테 맞는가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사실은, 그런데 저도 결론은 못 내렸어요."
정재영 씨는 스타라기보다는 연기파로 통합니다.
1,000만 영화부터 영화제가 인정한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로 출연작품 목록을 채웠지만, 특유의 인간적인 소탈함은 스타 대신 연기파라는 수식어를 안겼습니다.
[인터뷰:정재영, 배우]
"배우 입장에서는 모든 작품이 작품할 때마다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기를 원하죠."
그렇게 영화판에서 입지를 다져온 정재영 씨가 이번에 선택한 역할은 70대 노인의 모습입니다.
30년 세월을 오가야하는 데다 원작에서는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그려진 캐릭터입니다.
[인터뷰:정재영, 배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당황스럽고 네티즌 여러분 뿐만 아니라 저조차도 도전도 좋지만 이건 너무 무모한 도전 아닌가."
하지만 새로운 도전 앞에서 정재영 씨의 선택은 단순했습니다.
조폭 역할을 위해 조폭과 석 달 동안 함께 생활했듯 촬영 때마다 거듭된 3시간에 걸친 노인 분장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정재영, 배우]
"무모한 도전이기는 했지만 제가 이 시점에서 나이 마흔이 돼서 이런 것을 해봤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큰 수확인 것 같아요."
대학시절부터 20년 동안 끝없는 변신에 도전해왔던 배우 정재영.
화려함 보다는 소탈함, 그렇게 연기하는 배우로 관객들에게 기억되길 바랄 뿐입니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 本帖最后由 ordinaryone 于 2010-7-29 08:13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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