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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月12日朴容夏 SPN專訪
'작전' 박용하, "강백호 닮은 캐릭터...도박같은 선택"(인터뷰①)
'作战'朴容夏,"像樱木花道一样的角色...赌博一样的选择
http://kr.news.yahoo.com/service ... 6&newssetid=746
[이데일리SPN] 2009년 02월 12일(목 ) 오전 10:14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용하는 영화 ‘작전’(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비단길 )에서 자신이 연기한 강현수를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와 닮았다고 했다.
엉망진창, 다음어지지 않은 느낌의 캐릭터가 강백호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그게 마음에 들어 이 역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곱상하고 차분해 보이는 외모의 박용하가 거칠고 투박한 강백호 같은 역할을 연기하고 싶었다니 일종의 ‘도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자가 캐릭터 변신을 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혀 상반된 캐릭터라니?
“일종의 도박이 맞아요. 그래도 노력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도박이잖아요. 돈 잃는 것도 아니고.”
◇ 평범해서 어려웠던 강현수
12일 개봉한 ‘작전’의 강현수는 별 볼일 없는 인생을 한방에 바꿔보기 위해 주식에 도전했다가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 뒤 독학으로 주식을 공부,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개인 투자자 )가 된 인물이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이득을 취하려는,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 분 )가 이끄는 소위 작전세력을 물 먹인 뒤 그들의 6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작전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담하게 된다.
박용하는 이 영화에서 주로 티셔츠와 추리닝 바지 등 간소한 복장으로 강현수를 연기했다. 컴퓨터 1대가 놓인 골방에 틀어박혀 라면이나 자장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주식매매를 하고 작전세력에 가담한 뒤에는 폐쇄된 헬스클럽에서 감시를 받으며 같은 복장으로 역시 주식매매를 담당했다.
물론 강현수도 작전세력 속에서 한몫 챙기기 위해 그들의 뒤통수를 치는 행위를 하고 서로 배신하는 상황에서는 살기 위해 모험도 한다. 그러나 번듯한 정장 차림에 막대한 돈을 움직이는 작전세력의 ‘몸통’들과 비교해 강현수는 너무 평범하다. 오히려 너무 평범한 것이 그들 사이에서 튀어 보일 정도다.
하지만 박용하는 강현수가 그렇게 평범하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하기 어려웠고 그게 강현수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한 캐릭터에서 평범함을 10~30% 정도 표현하면 어렵지 않은데 100% 평범한 캐릭터라면 다른 등장인물들, 영화 속에 묻힐 수도 있고 연기를 하는 사람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런 캐릭터를 살려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고 그동안 갖지 않았던 외형적 이미지와 캐릭터에 재미도 느꼈죠.”
사실 박용하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중간에 강현수 캐릭터와 달리 센 표정을 짓는 등 몇가지 시도도 했다고 공개했다.
“재미있게 해보려고 한 건데 다 편집됐어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드는 게 내가 즉흥적으로 지었던 표정들이 다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안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 "손해볼까봐 주식은 안해...재테크는 예금으로"
박용하는 영화 속에서 그렇게 ‘주식쟁이’로 살았지만 실제 주식에는 ‘문외한’이다. 적잖은 스타들이 ‘주식부자’라는 타이틀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박용하는 그게 전혀 부럽지 않다고 했다.
박용하는 “재테크는 예금을 이용해요. 돈 많이 벌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성격상 주식투자를 해서 손해를 본다면 손이 떨릴 거 같아요. 그렇다고 잃은 것을 보전하려고 다시 투자를 하는 바보짓은 안해요. 스스로에게 엄한 편인데 배짱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손해 볼 일을 왜 하냐는 것. 물론 돈 내기를 하는 도박도 안한다고 했다.
그렇다고 박용하가 ‘짠돌이’는 아니다. 박용하는 주위 사람들과 식사를 하는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은 아낌없이 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용하는 또 가끔씩 연예계에서 화제가 되는 ‘주식부자’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이 실제 돈이 많은지는 모르겠어요. 주식이 많은 건데 그걸 돈이 많다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런 용어로 부각되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
“연애를 하면 다들 알도록 시끌벅적하게 다닐 거예요.”
배우 박용하가 여자 친구가 생기면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상의 연인과 사귀었던 게 마지막 연애였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용하는 새로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면 이를 굳이 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연예인들의 연애 방식이 자신들만 아는 ‘몰래 사랑’이었지만 요즘은 많이 개방적이 된 것이 사실. 박용하의 공개 데이트 선언도 이 같은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박용하의 선언은 기약이 없다. 연애를 하고 싶지만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고 연기에 더 욕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박용하는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많아졌는지 ‘딱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만나기 어렵더라고요. 또 일과 사랑을 같이 하는 것은 어느 쪽이든 방해가 될 것 같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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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譯 by sally_0303@夏允吧
演員朴容夏說在電影‘作戰’裡自己所飾演的姜賢洙很像灌籃高手裡的‘櫻木花道’。
他說因為這個亂七八糟的角色和櫻木花道的感覺很相似,所以他才會選擇這個他中意的角色。
外表看起來溫柔又文靜的朴容夏想要飾演和粗枝大葉的櫻木花道一樣的角色,他覺得是這就像一種
‘賭注’。演員當然會想要挑戰不同的角色,但就算是那樣,怎麼是個完全相反的角色?
“是一種賭注沒有錯。就算如此,也是一個只要努力的話就會得到成果的賭注不是嗎?又不是丟掉錢。”
◇因為平凡所以才困難的姜賢洙
12日上映的‘作戰’裡的姜賢洙沒有作特別的工作,為了一舉改變自己的人生而挑戰股票,
之後成了信用不良者,因此自己學習研究股票,之後成為擁有實力的專業個人投資者。
為了使股票價格因人為操作取得利益,流氓出身的黃鐘久(朴熙順 飾)仗著所謂作戰勢力讓他嚐到甜頭之後,
他們就投入600億規模的新作戰。
朴容夏在這部電影裡面飾演著平常都穿著T-shirt和休閒褲等簡樸的服裝的姜賢洙。
悶在放著一台電腦的房間裡,只吃泡麵或酢醬麵來度三餐,做著股市買賣,
在加入作戰勢力之後,在封閉的健身中心裡被監視,穿著一樣的衣服,一樣是擔當股市買賣的工作。
當然,在作戰勢力裡,姜賢洙也為了得到一筆錢而做出在背後捅他們一刀的行為,
在彼此背叛的情況之下,為了活命而冒險。但是和穿著端正的西裝操作大筆錢的人比較起來,
姜賢洙是非常平凡的。但正因非常平凡這個條件而使得他能在他們之間幫忙做事。
但是朴容夏說他反而覺得姜賢洙的那種平凡,是最難演的,而且最有魅力。
“要表現出一個角色的10~30%程度的平凡並不會很困難,但如果是100%平凡的角色的話,
別的登場的角色,電影裡面可以碰到,而且在演戲的也會感覺厭煩。
因為產生能想要演看看那種角色的欲望,就算在這段時間沒有辦法擁有好看的外表和角色也覺得很有趣。”
事實上,朴容夏在拍攝這部電影當中,他有做出和姜賢洙這個角色不同的表情的嚐試。
“雖然可以透過剪輯讓觀眾看起來更有趣。但是邊看電影,如果將想到的即興的表情都全部收錄的話,
會看整體電影不搭。”
◇“擔心會有損失所以不玩股票…用存錢的方式來理財”
朴容夏在電影裡面雖然是個‘股票玩家’,但實際上對於股票,他是個‘門外漢’。
大部份明星都在他們的名字前面冠上‘股市大亨’的頭銜,但朴容夏一點都不羨慕。
朴容夏笑著說:“我都利用存錢來理財。我好像不是那種賺很錢的類型。”
“我的個性是如果因為股票投資而受到損失的話,雙手就會擅抖。
我不做像傻瓜一樣為了保挽回那些所失去的東西而再重新投資那種事。”
他說為什麼要做會有損失的事。拿出來賭博這種事他當然也不做。
那樣說的朴容夏卻不是個‘吝嗇鬼’。朴容夏會和身邊的人一起吃飯,但如果是需要的話,他不會省那些錢。
朴容夏又對偶爾會在演藝圈造成話題,被稱作是‘股市大亨’這樣的名詞,提出否定的立場。
“利用股票在賺錢的人,實際上是不是真的很多錢,我不曉得。
被評論說擁有很多的股票,而且錢很多,這是錯的。
被冠上那個名詞的當事者,也有可能會因此受傷不是嗎?”
[ 本帖最后由 夏天的星星 于 2009-2-13 19:02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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