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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김범의 액션 배우 도전! '비상' 촬영 현장 입력시간 : 2009-06-01 10:11:24
지난 겨울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 역을 멋지게 소화했던 배우 김범이, 영화 '비상'으로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범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비상'의 촬영 현장을 Y-STAR 카메라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꽃보다 남자'의 소이정! 배우 김범이 거친 액션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김범]
"영화 '비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범입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에서 진행된 영화 '비상'의 촬영 현장. 이곳에서 조금은 더 성숙해진 듯한 김범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진행된 촬영은 주인공 시범이, 여자 친구 수경을 만나러 가던 중 다른 학교 패거리들에게 쫓기게 되는 장면인데요.
액션신이 많은 촬영인만큼 부상은 일상다반사! 바람 잘날 없는 거친 촬영일정이지만 김범은 미소를 잃지 않는 표정이었습니다.
[현장음]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
응급처치를 끝내고 다시 시작된 촬영! 이번에는 대형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카트를 방패삼아 위기 탈출을 시도해보는데요. 도망가기 바쁜 김범!
Q) 무섭지 않았는지...?
A) "진짜로 무서워서 도망갔어요."
Q) 어떤 장면인지...?
A) "저희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다른 학교 나쁜 친구들이 와가지고 저희가 오토바이 탄 친구들을 때리고 여기까지 도망을 왔는데 여기까지 쫓아와서 다시 도망가는 장면이에요."
Q) 날씨가 더워서 힘들것 같은데...?
A) "아이 뭐 이 정도는..."
Q) 한번 더 하자면 더 할 건지...?
A) "계속 도망가야 해요, 이게 끝이 아니에요."
쫓기고, 쫓기고, 또 쫓기다보니 스타일 구겨지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부스스해 보이는 헤어스타일도, 사실은 전문가의 손길에서 탄생된 특별한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Q) 지금의 캐릭터에 대해...?
A) "오랜만에 이런 구질구질한... 아, 처음인가? 구질구질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조금은 전작의 이미지나 이런 게 강할 수가 있어서 이질감을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배우 김범으로서의 모습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촬영의 하이라이트! 바로 3층 높이의 건물에서 와이어 액션을 펼쳐야하는 장면이었는데요. 아래를 바라보는 김범의 표정. 어쩐지 살짝 겁먹은 것 같기도 하죠. 하지만 와이어 액션을 위한 장비를 갖추는 김범의 모습에서는 두려워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현장음]
"혹시 교육은 받으셨나요?"
"이제 받아야죠."
"고소 공포증 같은 거 없으세요?"
"그런 거 없어요."
드디어 오랜 준비 끝에 줄을 타고 높이 올라가는 김범! 발이 지상에서 떨어지는 기분이 두려울 법도 하지만~심지어 손까지 흔드는 여유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장음]
"내려보니 어떠세요?"
"좋아요."
거듭되는 촬영에 지쳐보였지만 김범의 와이어 액션은 끝이 보이지 않는 듯 했는데요. 겨우 촬영을 마친 김범의 다리에는 영광의 상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 '비상'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젊은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멜로에서부터 액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영화에 대한 설명...?
A) "현장에서 보셨듯이 액션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고요. 그렇지만 액션 영화는 아닌 게 굉장히 많은 드라마를 담고 있어서 주인공을 꿈꾸는 배우 시범 역을 맡았습니다."
[인터뷰:김별]
Q) 맡은 역할...?
A) "평범하지 않은 가족사 때문에 방황을 하는데 극 중에서 시범을 만나면서 많이 밝아지는 그런 순수한 수경 역할을 맡았습니다."
매너 좋은 바람둥이에서 헌신적인 사랑을 하는 시범으로 돌아온 김범. 처음에는 상대 여배우인 김별은 실제로 김범이 바람둥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하는데요.
Q) 김범의 첫 인상은...?
A) "무뚝뚝할 줄 알고 그랬는데 의외로 되게 자상한 면이 있더라고요 매너도 있고 그래서 저도 첫 인상은 좋았어요. 저도 바람둥이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 역할 때문에 그런지 올인을 해주시더라고요 친구도 버리시고..."
[인터뷰:김범]
Q) 소이정 캐릭터에서 너무 갑자기 바뀌는 것 아닌지...?
A) "물론 전작에서 모두 아시다시피 '꽃보다 남자' 소이정 같은 경우는 원작에서의 이미지가 강했고요 그랬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 껍데기를 빌려서 원작에서의 소지로를 연기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그 껍데기를 빌린 제 모습을 좋아해주신 게 아닌가 해서 빨리 작품을 결정한 부분도 있고요."
소이정에서 시범으로 변신하며 또 한 번 날아오르는 김범!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비상'은 오는 9월 경, 영화팬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新闻出处:http://www.y-star.co.kr/news/new ... =200906011011235091
视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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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tiffanytsai 于 2009-6-1 13:22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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