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중원’, 외국인 배우-실존 인물 닮은 꼴 ‘눈길’..“씽크로율 100%”
드라마 ‘제중원’에 등장하는 외국인 배우들과 역사 속 제중원과 관련된 실제 인물들의 모습이 매우 닮아있어 화제다.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이 드디어 4대 원장을 맞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식홈페이지에 제중원 역사 자료를 공개했다.
SBS제중원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연세대학교 박형우 교수가 제중원의 실제 역사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제중원 역사’라는 코너를 신설해 진행 중이다. 이 중 특히 제중원 원장(1대부터 4대까지)과 여의사 호튼의 사진과 업적이 기록된 부분을 두고 네티즌들은 실존 인물과 드라마 캐릭터가 어느 정도 닮아있는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제 1대 원장 알렌의 사진을 보면 알렌으로 출연했던 20대의 션 리차드가 외모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알 수 있다. 작고 동그란 안경, 탐스러운 흰 수염 등 그 시절 알렌이 그대로 환생한 듯 비슷한 모습이다.
제 2대 원장 헤론과 그로 분한 리키김 또한 꽤 많이 닮은 모습을 보였다. 날렵한 턱선, 2대8 가르마를 한 반듯한 머리, 그리고 스마트하면서도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 눈길을 끈다.
제중원 여의사였던 호튼 사진은 흐릿하게 남아있어 호튼으로 출연했던 캐서린과 매우 흡사하다 아니다를 논할 수는 없지만, 곱게 올린 머리에서 비슷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연한 4대 원장 에비슨 또한 잘 정돈된 콧수염, 깔끔히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 어딘지 모르게 따뜻하고 겸손해 보이는 모습까지 꼭 닮아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닮아서 신기하다”, “제중원 실존 인물과 드라마 속 배우들의 모습이 거의 씽크로율 100%! 대단하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연세대 박형우 교수가 재미있게 풀어 쓴 ‘제중원 역사’는 SBS제중원 공식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