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09-7-14 11:21
|
显示全部楼层
7月13日新闻
转自官网
긍적적인 여자, 악녀로 변신과정 그려
13일부터 MBC 새 일일드라마 '멈출수 없어'
◇지난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MBC드라마 '멈출 수 없어' 제작보고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건, 이지훈, 김규리, 원기준, 박하선.
아침 일일드라마로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하얀거짓말'의 후속으로 '멈출 수 없어'(연출 김우선·극본 김홍주)가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
'멈출 수 없어'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점차 '악녀'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생활력 강한 주인공 홍연시(김규리)는 전공인 미술을 살려 마지막 등록금을 벌기 위해 공예품 판매를 시작한다. 여기서 매장 주인 노수리(이지훈)를 만나고, 자신의 회사에 디자이너로 데려가길 원하는 이병주(원기준) 사장과도 인연을 맺는다. 홍연시는 이병주의 구애 끝에 결혼하지만 시어머니 봉자(정애리)와 시누이 주아(박하선)의 괴롭힘과 남편의 의처증으로 결혼 생활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시어머니와 어머니 사이에 얽힌 비밀을 알면서 연시의 복수가 시작된다.
2006년 '연인'에 이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규리는 제작보고회에서 "모든 사람에겐 양면성이 있고, 현재 처한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며 "'홍연시'는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드라마는 인간의 악이 타고나는 것인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인지를 캐묻는다.
김홍주 작가는 "그냥 내버려 두면 최선을 다해 잘 사는 여자가 주변의 환경에 의해 어떻게 변할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됐다"며 "연시같이 덜 익은 인물이 상황에 의해 성숙해 홍시로 변하는 과정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가수 겸 연기자로 최근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이지훈은 사채업계 큰손의 손자로 재테크의 달인이면서도 일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주의자 노수리 역을 맡아 홍연시와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눈다. 독선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홍연시의 남편 이병주 역은 원기준이, 연시의 사촌오빠 강인찬 역은 유건이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