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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웃어요’ 이민정, 언니의 남자와 러브라인 ‘애틋’
“你笑了” 李敏贞 和 姐姐的 男人 的 爱情线 “暧昧”
뉴스엔 | 입력 2009.10.25 08:35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부산
[뉴스엔 차연 기자]
'그대 웃어요' 정인이 언니 정경만을 8년간 짝사랑해온 현수와 애틋한 러브라인을 시작했다.
10월 24일 SBS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 9회에서는 서정인(이민정 분)과 강현수(정경호 분)이 티격태격하며 애정을 싹틔우는 내용이 방송됐다. 정인이 휴대폰 사건 이후 자신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현수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애틋함을 느끼기 시작한 것.
정인은 자신의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현수 때문에 마음앓이를 했다. 현수는 이를 뒤늦게 확인한 뒤 미안함과 함께 정인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껴 두 사람의 애정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행보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바로 정경(최정윤 분)의 존재 때문.
이날 '그대 웃어요'에서 현수는 8년째 짝사랑해 온 정경을 정리했다. 정경의 애인 한민준(홍일권 분)을 찾아가 유부남이 아닌지 확인까지 한 것. 민준이 5년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현수는 "내가 다시 돌아보지 않게 정경이 행복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며 정경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
이에 정경은 현수에게 "혹시나 싶어 말하는데 나와 정인이 헛갈리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 정인과 현수의 이상 낌새를 눈치챈 정경이, 혹시나 정인이 상처를 받을까 싶어 미리 현수에게 충고한 것.
현수가 "누굴 만난다면 너를 완전히 지운 다음"이라며 걱정말라고 답하자 정경은 안심하면서도 동시에 서글픈 표정으로 현수를 바라봐 이후 동생 정인과 삼각관계를 이룰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정인이 현수 모 백금자 여사(송옥숙 분)에게 비싼 옷을 선물했다 만복(최불암 분)에게 들켜 집에서 쫓겨났다. 그 와중에 정인의 파혼남 이한세(이규한 분)가 집을 알아내 찾아와 현수에게 "어떻게 같이 살 수가 있느냐"고 큰소리쳐 이후 벌어질 대결구도를 암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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