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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닥터챔프' 카메오 출연 불발 "아쉽네~"
한국 역도의 간판스타 장미란 선수가 SBS 수목극 '닥터챔프'에 카메오 출연할 뻔했으나, 불발에 그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장미란 선수가 대본상에 카메오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다"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출연할 수 없게 되어 또 다른 스타 선수로 교체된 것"이라 설명했다.
장미란은 지난 4일 방송된 태릉선수촌 의무실 신에서 김연우와 대면하는 스포츠 스타로 섭외가 진행됐다. 하지만 6일 개막한 제91회 경남 전국체전 참가 및 광저우아시안게임 준비 등으로 이를 고사한 것. 결국 이 역할로 '펜싱 여왕' 남현희가 대신 등장했고,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시청자와 제작진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카메오 교체로 3회 대본 역시 수정됐다. 극 중 남현희 선수의 입에서 나온 "검에 찔려서요", "선생님이 정~말 재밌으세요. 저보고 칼은 위험하니깐 되도록 안 쓰는 게 좋겠다고" 등의 대사는 촬영 직전 수정된 대본. 원래는 역도 선수인 장미란이 "저보고 무거운 건 되도록 들지 않는 게 좋겠다고…"라는 대사로 웃음을 유발할 계획이었다.
일부 작품에 출연하는 카메오가 '단순 홍보용'이나 '카메오를 위한 카메오'로 지적되는 것과 달리 '닥터챔프'의 카메오들은 적재적소에 등장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회 비운의 리듬체조 선수로는 아역 출신의 배우 한보배가, 박지헌(정겨운)과 같은 병실에 입원한 환자로는 개그맨 오지헌이, 거짓 진단을 받으려는 태릉선수촌의 선수로는 개그맨 김병만 등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챔프'의 스크립터인 차영아씨도 단역으로 깜짝 출연, 박지선을 닮은 외모로 '1초 박지선'으로 불리며 MBC '동이'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던 보조 출연자 '티벳궁녀'의 대항마로 손꼽히며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랭크되기도 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 ... erviceDate=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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将会有女子举重运动员来客串吧。之前那个击剑选手也是真的运动明星吧。
[ 本帖最后由 飞 于 2010-10-7 23:57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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