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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 엇갈린 출생의 비밀에 '긴장감 ↑'
최종수정 2011.02.20 23:32기사입력 2011.02.20 23:32
“出乎意料”出生秘密使紧张感急升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엇갈린 진실의 실타래 속에서 극적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는 잘못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든 영민(조민기 분)과 나영(신은경 분)의 번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민은 송민호(박찬환 분)의 머리카락으로 가족 주치의인 윤박사에게 아들 민재(유승호 분)와의 유전자검사 결과를 의뢰했었다. 영민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줬을 것이라 생각한 윤박사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했고, 태진(이순재 분)까지 찾아가 민재의 친자 확인 여부를 물어봤다.
태진은 민재가 태어났을 당시 이미 친자확인을 마쳤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윤박사는 결과가 잘못됐다고 판단, 영민에게 "결과가 일치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영민은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생각해 큰 충격을 받았다.
잘못된 '진실'을 받아든 영민의 마음속이 복잡했다. 민재를 찾아갔지만 막상 아들의 얼굴을 보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대신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 맞다고 얘기해준다.
나영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영민은 나영에게만큼은 "당신과 나는 같이 가야 한다"며 자신이 아는 '진실'을 털어놓았다. 나영은 민재만을 믿고 살아온 지금까지의 인생이 사라져버린 듯했다.
더불어 미진(손은서 분)은 나영의 숨겨둔 딸이 인기(서우 분)란 사실을 알아챘다. 나영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민재를 보면서도 가슴이 아프다.
반대로 민재는 홀가분한 마음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지옥에 살았다. 나 아버지 아들 맞죠"라며 안심하며 오열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민재는 영민에게 인기와 결혼하겠다는 뜻까지 밝혔다.
한편 대서양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대립도 계속됐다. 영민은 태진에게 큰 형 영대(김병기 분)에게 그룹 회장 자리를 넘기고 물러날 것을 종용했다. 영민의 당돌한 제안에 태진은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영민에 의해 쫓겨난 대서양 그룹 원로들과 만나 이들을 달래주는 데 힘을 쏟는 등 알 수 없는 행보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태진은 인기와 만난 자리에서 민재와 인기의 언약식 반지를 확인해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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