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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主的男人”金承庾对首阳的复仇心理VS世伶的爱情之间的矛盾心理
新闻来自KBS官网
8일 방송된 KBS-2TV '공주의 남자' 에서는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몸부림 치는 승유(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승유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는데,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결국 단종(노태엽 분)의 뜻에 따라 보위에 오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승유는 분노감을 감추지 못한 채 칼을 쥐고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석주(김뢰하 분)가 승유의 앞을 막아섰다. 승유는 "누구든 막으면 죽인다"고 말하며 석주를 향해 칼을 들이댔지만 석주는 "내가 너 같은 애송이한테 죽을 것 같냐? 재 동생도 거리낌없이 죽여 버리고 조카 자리 까지 뺏은 놈인데, 흥분한 상태로 뽑아 들은 검 으로 그 놈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다그치며 승유를 막아냈다.
다시 빙옥관으로 승유를 데려간 석주는 함께 술잔을 나누며 승유를 달랬다. 그리고 복수에 전부를 건 승유에게 안타까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석주는 "복수가 니 인생에 전부 이냐. 인생이 너무 허무 하지 않냐? 웃을 일도 기쁠 일도 없는 팍팍한 인생 무슨 재미로 살 것이냐. 그럴 꺼면 차라리 섬에서 죽지 그랬냐."고 말했고, 이에 승유는 "수양을 죽여야 내가 죽을 수 있다"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석주는 세령(문채원 분)과 도망칠 것을 권했다. 그리고 수양이 왕에 오르면 세령은 공주가 될 것이라며 그 전에 함께 어디든 가서 다 잊고 자식 키우고 살며 아버지 노릇 하다보면 복수 같은 쓸떼 없는 비장한 감정 따윈 남의 일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승유는 "다잊고 산다. 참으로 꿈결 같은 일이야." 라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음날 석주로 인해 흔들렸던 마음을 무술 연습을 하며 잊으려 노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 세령은 신면에게 들킬 위기에 처한 승유를 또 한번 구해내며 애절한 재회를 이루 었는데,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두 사람이 어떤 행보를 걸어 갈지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이 상승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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