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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3-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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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文】MBC《光与影》第31集
转自http://www.anjaewook.org/ 谢谢Enem!
[빛과 그림자] 그림과 함께 보는 31회 이야기
모든 것이 장철환 일당에 의해, 자신을 옭아 넣으려는 음모라는 것을 알게된 기태는, 아마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졌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생을 끝낼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밤마다 기태가 잠 못 이루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던 중, 조태수의 탈옥 계획을 눈치채고,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눈을 떼지 못하고 주시하다가, 잠자리에서 그들의 밀담을 듣게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탈출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못들었지않나 생각이 드는군요.당연 환풍기탈출은 더더욱 생각못했던 것이구요.
후송차량 속에서도, 기태는 이들의 눈짓과 낌새하나하나, 눈을 떼지 못하고 긴장상태로 주시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냥 이날 탈옥을 할 것 만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기태가 잠자리에서 엿들은 것은 법정탈출 계획이 아닌, 인천항을 통한 밀항이었던가 봅니다.
아니면, 그 마저도 듣지 못하고, 그냥 '재판하는 날 탈옥을 한다' 라는 것 만을 알아 던 것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조태수를 무작정 따라와서는, '네가 어디로 갈지 알고 있고, 나를 버려둬서 잡히면, 내 입에서 무슨 말이 나갈지 모른다'라고 한 것은
그냥 자신을 함께 데려가게 하기 위한, 기태의 재기(才氣)에서 나온 말이었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군요.
이렇게 해서, 기태는 조태수 수하들이 마련해 놓은 은신처로 함께 무사히 탈출을 하게 됩니다.
한편 김부장은 김부장대로, 장철환일당의 음모를 밝히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장철환일당도 기태가 탈주를 했다는 것을 알고, 온통 뒤집어졌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죄가 드러날까 두려워, 언론을 통제하고 모든 것들을 비공개로 수사를 합니다. 남산 김부장이 알갈까봐 전전긍긍합니다.
특별수사팀을 만들고, 보안사와 경찰도 총 동원하고 언론도 통제를 하면서도, 각하에게 들어가면 큰 질책을 받을 것을 두려워,
장철환은 보고도 없이, 혼자의 독단으로 이 모든 명령을 시달합니다. 이러니 아랫 사람 잘못두면, 윗사람은 눈뜬 장님, 귀머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한지평 회장은 진짜 죽었다는 설정인가요? 이런 허무한 양반 봤나..쯔쯧 ;;
자기 맘대로 기태를 아우로 삼고는 이렇다할 힘도 못되더다가, 결국 기태를 사지로 몰아넣는 역할을 하고 끝나다니...
한지평회장님이 나중에라도 꼭 부활해서, 형님다운 일을 꼭 하시리라...고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요~;;
.
세상을 그저 단순하고 순수하게만 볼 줄 알았던 기태는, 자신을 둘러싼 음모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듯합니다.
그저 복수를 생각할 뿐,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할지도 모르는 채, 대놓고 달려들 기세만 등등합니다.
그런 기태를 보면, 험한 세상살이에 닳은 조태수가 옆에 있는 것이, 동철이 때와는 또 다른, 등든한 기분까지 들게하니..이거야 원 ;;;
조태수는 '목숨걸고 도망쳐서 다시 호랑이 입으로 걸어들어가냐?, 난 원수 갚고 싶은 생각 없겠나? 죽고 나면 복수가 뭔 소용인가' 라는
말을 해주지만, 기태는 아무것도 귀에 안 들어오는 듯 합니다....그저...그 놈들을 마주해서 죽이고 싶은 심정만 그득한 듯 ;;
감방에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조태수가 백숙을 먹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ㅋㅋ특별히 조태수 나올 때, 백숙을 먹는 이유는 있을까요? ^^
기태일행을 잡기위해서 일사분란하게 작전이 수행됩니다. 예상도주로 차단과 삼엄한 검문검색, 보안대, 특수부대까지 병력이 동원되고,
거기다 장철환은 신속하게 체포하는 것이 관건이니, 저항이라도 하면 현장에서 사살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남산의 김부장은 당연히 모릅니다.
'무장탈영병 때문'이라고 검문현장에서 듣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고, 수하 중정요원의 정보로, 강기태의 탈옥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제 김부장도 할 일이 많아서 바빠지게 생겼습니다 . 바로 장철환이 있는 곳으로 염탐을 가려고 하는군요 ;
한편 동철이와 노상택까지 불려가, 강기태 일행의 탈출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만, 우리의 동철이는 굳셉니다.
기태의 목적지를 거짓으로 말해주는 동철이 ;; 하지만 그것도 차수혁에게는 간파가 되버립니다 ;;
장철환일행에 팽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노상택은, 지금 원망의 맘이 커서, 절대로, 이들에게 말을 하지 않을 것 같이 보입니다만,
노련하고 머리좋은 차수혁은 구렁이 같이 교묘한 언변으로 노상택을 회유 협박합니다.
차수혁의 단골 멘트 '너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으니 알아서 해라' 허..이런~~사방에 써먹습니다 ;
'장실장님이 노단장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그런데 그 말이 노상택에게는 먹혀 후에 낱낱이 고해 바치게 만듭니다.
허~ 이런~
기태는 은신처에서 몰래 빠져나와 검문검색이 빽빽한 거리를 걸어서 자신을 수렁에 빠트린 자들을 찾아 나선 모양입니다.
조태수의 부하들이, 자리를 피할 것을 권유하지만, 조태수는 강기태를 제대로 믿나봅니다. '그럴 자 아니니 기다려보자' 고 떠나지 않고 기다립니다.
오~이런~
조태수가 이리 이뻐보일 줄 예전에 어찌 알았겠습니까, 이번 주엔 제대로 강기태의 수호신같습니다. ㅋㅋ
첩보원이 타겟에 밀잠하듯 거리를 스며들던 기태는 차수혁에게 전화를 합니다.
여기서도 차수혁은 '네가 죽으면 내가 널 위해서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를 되풀이 합니다.허나 이제 기태는 그말을 진심으로 안 듣게 됐네요....다행입니다.
전화가 끝나고 들려오는 노래 '하늘아 제발' 이 노래 가사는 그냥 지은 것일까요, 아니면, 미래의 기태를 둘러싼 내용을 가사화한 것일까요.
미래와 어찌 연관되는 가사일지는 모르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가사가 지금 상황에 좀 부적합해 보인다는 것..;;.
2 절 가사로는 사랑과 이별보다는, 사나이의 삶 혹은 배신이나 우정에 대한 것은 어떤지요 ? ^^
기태가 복수를 위해 탈주했다는 것을 알게된 '장철환과 똘마니들' ...
이제 장철환은, 기태가 모든 것을 알게 됐으니, 기태를 생포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해 보는대로 사살하도록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는 조명국에게 총을 건네줍니다.불쑥 들이대는 총에, 식겁하는 조명국 ^^;; 이 총이 또 여러 운명을 결정지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 자리에 나타난 김부장은 깐족거리듯 말을 하고 비위를 건들여서, 장철환을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검문에 걸려서 경찰한테 쫒기던 기태는, 잘 따돌리고, 조명국의 사무실앞에서 조명국을 기다립니다.
기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지경에 이른 것이 억울하고 또 억울한가봅니다. 씨알도 안 먹힐 조명국에게 따져묻습니다. 왜 이렇게 된거냐고..;;
애초부터도 아버지를 죽이고, 또 자신을 죽이려고 작정한 인간들에게, 이렇게 무모하게 접근하고 따져물어서 뭘 어쩌겠다고 ;;
아 놔~~~이번 주는 무모기태 컨셉이요~~~~ ;;;
조명국은 장철환에게서 받은 권총을 바로 꺼내 기태에게 겨눕니다. 그것도 바로 머리에 ;;
기태가 쳐서 총을 떨어트리고 도망을 갑니다만, 어찌나 위태해 보이던지... 조명국의 저 표정을 좀 보십시오...반드시 맞춰서 죽이고 말겠다는 확고함 !!
이런 자들하고 대결을 하는 상황이란 것을, 기태가 빨리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더 냉철하게 그들을 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리고 저 놓친 총..흔히 영화에서 볼수 있는 장면처럼, 서로 총을 잡으려다 놓치고, 그다음 기태 도망치고, 총맞고 이랬으면 더 장면이 박진감있고
설득력 있었으련만,....군대도 안가봤을 기태라 그런지, 그냥 도망만 가다가 결국 총을 맞네요.
담벼락으로 튄 저 핏자국.....참 실감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용캐 아지트로 돌아와 기절을 하듯 쓰러진 기태...얼굴이 퉁퉁 부었네요...실감나게하기위한 분장인가요..아님 실제로 어디가 아픈가요?
조태수는 의사를 불러서 치료를 해줍니다. 근데 기태 진짜 아픈건 아니겠죠? ㅠㅠㅠ얼굴이 진짜로 아퍼보입니다.
조태수는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는 기태로 인해,은신처가 발각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염려해, 자기가 떠난다음에 복수를 하던 뭘하던 하라고 충고합니다.
부하들이 기태를 의심하거나 말거나, 기태를 향한 조태수의 무한 신뢰와 애정이 보입니다 ㅋㅋ
기태의 집과 정혜의 집 전화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것도 당연히 모를 기태는, 집으로 전화를 겁니다..
당연 수사팀은 촉각을 세우고 추적을 합니다만, 조태수 부하가 제지를 해 전화를 끊어서, 위치발각은 안되 어찌나 다행인지...
역시 노상택은 딱 머리나쁜 그 티를 냅니다. 그렇게 배신을 당하면서도, 또, 회유에 넘어가 알고있는 조태수의 근거지에 대한 얘기들을 수혁에게 넘깁니다.
한가지 잘 한 것이라면, 강기태가 처음부터 조태수와 모의를 한 것이 아니라, 계획에 없던 우발적인 행동이었다는 증명을 해주었다는 것 !!!
결국 노상택의 말을 근거로해서, 밀항조직으로 부터 역추적해서, 조태수의 은신처를 찾아내게 되는 수혁일당.
한편, 고아원으로 정혜를 찾아온 사람과 만나게 된 정혜...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은, 일본 조총련계의 빠징코 대부격인 사람이라네요
정혜 앞길 트인건가요? 하지만 정혜의 머릿속은 감옥을 탈옥해서, 풍전등화같은 강기태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서, 또 여전히 눈물바다입니다.
그리고 마포 도화동으로 집결되는 병력 !
밖이 이렇게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도 모르는 조태수는, 밀항하러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강기태에게 함께가자고 하지만, 기태는 확고부동..남겠다고 합니다.
두사람이 이별의 악수를 하려는 순간에 들리는.....'포위됐으니 투항하라'는 확성기소리를 끝으로 31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To Be Cotinue
Photo by 마이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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