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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12-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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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文】MBC《光与影》第8集
转自http://www.anjaewook.org/ 谢谢Enem!
[빛과 그림자] 그림과 함께 보는 8회 이야기
도망가던 신단장을 잡아 추궁하던 끝에, 장철환의 술수였다는 것을 알게되는 기태...그런데 그것에 대한 반응은 생각보다 그리 심각하지가 않네요?
기태가 장철환에게 말했듯, 허허실실 작전으로 차곡차곡 생각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과정일 것이라고 믿을랍니다.^^
그보다는 신단장이 선금으로 가져간 돈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하고 혼자있을 때 '쇼를 잘 할 것 같아보인다'는 채영의 말과 신단장의 말을 되새기며,
쇼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굳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기태가 힘을 기르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가 되어야 겠지요.
후에 기태가 쇼사업에 성공을 한다면, 그것을 부추긴 신단장과 유채영의 공도 무시를 못할 것 같습니다.
신단장의 제언에 따라, 신단장의 연예사업을 배우기 위해, 기태는 신단장의 아지트 같은 다방이나 음식점에서,
가져간 돈을 담보로 시켜먹고, 끊임없이 신단장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그것에 질려하지만, 그들은 기태의 끈질김에 어쩌지를 못합니다. ^^
그 시절은 담배를 성냥으로 불 붙이던 시대여서, 다방에 가면, 성냥을 비치해놓고, 손님들이 가져가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담배를 안피워도 가져와서 성냥 콜렉션을 하기도 했었던 시절...다방에선, 갈수록 개성있는 성냥갑을 다양하게 내놓기도 했습니다.
물론 기태처럼 저렇게 성냥쌓기 놀이를 하면서 사람을 기다리기도 했었구요.
한번 미리 약속을 하면, 개인전화는 커녕 집에도 거의 전화가 없던 시절이어서, 약속이 어긋나게되면, 사람이나 연락이 올때까지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무작정 기다리거나, 다방입구 메모판에, 쪽지를 접어서 붙여놓고, 약속변경을 알리던 시절이었습니다 ;
이 장면에서 기태의 특색있는 말투가 아주 쫄깃~하게 귀에 착착 감깁니다 ㅋ
노상택은 최성원에게는 꼼짝을 못하지만, 과거 애지중지하던 채영에게는, 꼼짝못하게 윽박지르고, 그런 자신의 갇힌 처지에 채영은 눈물이 솟구칩니다.
과거 노상택에게 얻어맞던 양태성은, 노상택측의 건달을 매수해 이제는 노상택을 잡아와 구타를 합니다.
음이 양이되고 양은 음이되고...이렇게 수없이 뒤엎어지는 것이 삶이라는 것을 이 드라마는 수시로 보여줍니다.
명희는 최성원의 초대를 기태어머니에게 해서 모처럼 기태어머니는 활짝 웃습니다. 기태어머니는 미장원에서 정혜를 만난 이야기를 기태에게 하고
그래서 찾아간 골목인지, 그냥 동네 길목이어서인지, 기태는 또, 정혜와 수혁이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지지 않고있네요? 내용이 끝까지 밝혀지지 않은 사항들이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
기태가 쇼에 대한 생각만 꽉 차 있어서, 다른 이야기는 그닥 심각하게 생각되지 않는 탓일까요? ;;
그나저나, 정혜는, 궁정동이 어떤 곳인지 알면서도, 그곳의 일을 하려는지 ;; 배우로서의 출세가 아주 절박한 정혜여서 그런가봅니다 ;
장철환은 권력유지를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 연예사업까지 벌여조명국과 양태성을 끌어들여 함께 일을 하게 만들려합니다만,
양태성의 뒷조사를 한 조명국이, 아부하듯 달라붙는 양태성을 '너같은 애 딱 질색이니 아는척 하지마라'고 내칩니다.
뒤 끝 많은 양태성, 그런 조명국을 노려보는 눈초리가 보통 아닙니다....꼭 되갚아 주게 생겼네요.
결국 이 짤막한 사건은, 양태성이 장철환과 강기태 사이에서 아주 중요한 변수 역할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양태성씨역의 김희원씨... 얼핏 보면 나이들은 차태현씨 같습니다.
동철이의 충고대로, 기태는 빛나라쇼단에 '투자?^^'를 하여, 밑밥을 들여놓고,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딱 걸렸어~'의 저 눈 빛 ^^
조명국과 장철환의 관계가 이상함을 느낀 기태가 수혁에게 묻자, 수혁은 잘모르겠다고 둘러치고 화제를 얼른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
이때는 수혁이도 이제 세상의 때를 많이 먹은 듯, 눈빛이 교활해져 있습니다.
슬렁슬렁 넘어가는 것 같지만, 기태의 장철환에 대한 복수심은, 깊숙한 곳에 간직한 채, 섣부르게 덤비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게 보입니다.
하룻 강아지가 범이되는 그 언제가 되면, 쌓여진 힘으로 멋들어지게 장의원에게 그 힘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되겠지요..힘을 기르는 기태에게 아자~!
거대 권력에 고개 숙이지 않는 기태가 위태로워 보이기는 하지만...하지만....쫄지않고 차분히 대응하는 그 모습이 멋지고 믿음스럽고 앞으로의 대결을 기대하게합니다. ^^
쇼단의 순회 버스에 올라타서, 정혜와 기태는 수줍게 인사들을 합니다....앞으로의 일정에 함께할 설렘을 품고 있겠지요? ^^
하지만 유채영이 기태가 순회공연에 함께한다는 말을 듣고, 최종적으로 합류를 하고, 채영에게 동철을 자리를 내주어, 기태와 함께 앉게합니다.
기대감에 수줍은 미소를 띄던 정혜는, 채영과 기태사이의 알지못할 흐름에, 표정이 굳어지고 풀이 죽습니다.
옆에 앉은 계순은 기태옆의 동철이처럼, 늘 정혜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판단을 하느라, 정혜의 기분상태 눈치보느라 바쁩니다 ㅋㅋ
주변의 시선과 흐름이 어떻든, 기태는 지금 기분좋게...해맑게 .. 빛나라쇼단을 따라 여수로 떠나고 있습니다. ^^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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