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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변화와 함께 '본격 2막 시작'
“五指”朱智勋身份变化‘正式开始第2幕’
SBS E! 강선애 | 2012-09-26 11:11:11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이 주지훈의 변화와 함께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은 지난 22일 방송된 11회에서 지호(주지훈 분)가 부성악기의 본부장에 취임하고, 23일 12회에선 지호가 인하(지창욱 분)를 이기고 하윤모 교수(전국환 분)의 후계자로 인정받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이런 외적인 일들 외에 지호의 내적 변화가 눈길을 모았다. 지호는 14년 전 불 속에서 구해준 어머니 영랑(채시라 분)에 대한 진실과 더불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악보사건 의 전모를 알고 분노했다. 그리고 결국 영랑과 맞서기로 결정했다.
이런 지호의 변화에 따라 ‘다섯손가락’ 13회부터는 2막이 본격 전개된다. 부성그룹의 최대주주인 지호가 어머니이자 회장인 영랑, 이복동생인 인하를 어떻게 대할지, 그리고 이 둘은 지호를 어떻게 대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지호와 다미(진세연 분)의 러브라인도 기대를 모은다. 어릴 적부터 서로를 그리워한 지호와 다미는 지난 12회 방송에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하지만 인하가 다미에 대해 열렬히 구애를 나서면서 이 커플에게 긴장감이 생겼고, 특히 하교수의 딸 소율(이해인 분) 또한 이들의 애정전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남주(전미선 분)와 아들 우진(정은우 분)의 영랑을 향한 복수도 볼거리다. 남주는 불길에서 할머니(나문희 분)를 구하려다 오히려 불을 낸 장본인으로 몰린 남편 수표(오대규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진 또한 의대를 포기하고 영랑의 전 애인인 정욱(전노민 분)의 건설사에 취직한 후 영랑을 차근차근 옥죄어가고 있다. 이들이 펼칠 진실공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영랑의 최측근인 최변호사(장현성 분)의 숨겨진 야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영랑의 계모 계화(차화연 분)의 숨은 에피소드도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다섯손가락’ 12회 방송분까지 영랑, 지호, 인하를 둘러싼 스토리가 숨가쁘게 전개되어 왔는데, 지호의 신분변화가 이뤄지면서 이제와는 또 다른 스토리가 그려진다”며 “김순옥 작가님 특유의 힘을 믿으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13,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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