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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박지윤, 심지호와 뮤지컬 데이트 성공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박지윤이 심지호와 뮤지컬 데이트에 성공했다.
9월 14일 오후 방송한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우지윤(박지윤 분)이 차지호(심지호 분)와 함께 뮤지컬 공연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이날 우지윤은 섹시함을 어필하려 일부러 물에 젖은 머리로 찾아가는가 하면 일부러 예쁜 드레스를 입고 그의 앞에 나타나고 가족들이 차지호에게 찾아가야 할 일들을 자신이 자처해 나서는 등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차지호는 우지윤의 노력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그가 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있는 의외의 모습을 보고 뮤지컬 공연을 함께 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우지윤은 공연장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고, 코를 푸는 등 매너 없는 행동으로 차지호의 눈살을 찌푸렸다. 특히 우지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울리는 그의 전화를 받기 위해 가방을 연 지호는 콧물이 잔뜩 묻어있는 휴지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나일란(선우용여 분)은 궁애자(남능미 분)가 도둑들과 싸워 이기는 모습을 깜짝 놀랐다.
닥치고 패밀리' 박지윤, 심지호와 데이트에서 비호감 전락
박지윤이 부단한 노력끝에 심지호와 뮤지컬 데이트를 성사시켰지만, 더러운 행동과 비매너로 결국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서재원 극본, 조준희 최성범 연출)에서는 줄곧 지호(심지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지윤(박지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심부름은 전혀 할 생각도 없었던 지윤은 커피숍과 관련된 심부름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섰다. 또 엄마 신혜(황신혜)가 점심을 먹자고 제안할 때도 지윤은 지호를 보기 위해 일부러 커피와 베이글로 점심을 먹자고 할 정도였다.
우연히 뮤지컬 표 2장을 얻게 된 지호는 직원 알(민찬기)에게 함께 공연을 보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호시탐탐 지호와 데이트할 기회를 엿보고 있던 지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가자고 졸랐다.
하지만 지호는 냉정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인데"라며 단박에 지윤을 거절한 지호는 그러나 공연 당일이 가까워질 때까지 함께 보러갈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지호는 강의를 위해 센터를 찾았다 문이 잠겨있자, 석환(안석환)에게 이를 알렸다. 석환은 희봉(박희본)에게 열쇠를 가져오라 시켰지만, 지호가 강의를 한 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지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윤은 열쇠를 핑계로 지호의 강의를 들었고, 우연히 지윤이 아이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본 지호가 결국 지윤과 뮤지컬 공연을 보기로 결심했다.
지윤은 그러나 공연장에서 거침없는 비호감의 모습을 보였다. 큰 소리로 코를 풀어 휴지를 아무곳에나 버리는 가 하면, 다리로 앞사람의 의자를 툭툭치기도 했다. 심지어 공연 중간 화장실을 가기도 하고, 휴대폰 전화는 벨소리로 해놔 다른 사람들의 관람을 방해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지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지호에게 알이 "재밌었느냐?"고 묻자, 지호는 표정을 구기며 손에 묻은 지윤의 코를 닦았다. 결국 지윤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된 셈.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열성할머니 애자(남능미)가 숨겨진 무술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本帖最后由 我家包子 于 2012-9-14 20:01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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