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12-9-12 22:02
|
显示全部楼层
선우용여, 검버섯을 피부암으로 오해?!
* 캡쳐 이미지를 누르면 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선우용여가 검버섯을 피부암으로 오해하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벌어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나일란(선우용여)이 지나친 건강 염려증으로 작은 증상에도 벌벌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서 TV에서 방송 중인 건강 프로그램을 보고 있던 일란은 피부암에 대한 내용을 들으면서 얼굴을 살펴보다가 "점이라고 착각했다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말 한마디에 기겁하고 놀라 자신이 피부암인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일란의 건강 염려증을 평소 잘 알고 있는 딸 우신혜(황신혜)는 피부암이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사위 열석환(안석환)은 일란을 걱정해 검사나 받아보자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이어 병원에 도착한 석환은 마치 일란이 중환자라도 되는 듯 휠체어에 태워 이동시키는가 하면 의사와의 면담 전 "준비 되셨느냐?"면서 시한부 선고를 받으러가는 것처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일란은 의사의 선고에 앞서 마치 피부암 선고라도 받은 듯 "이렇게 모든 게 끝난다니 믿겨지지 않는다."고 털어놨고 석환은 "어떤 병이든 의지만 있으면 이긴다."면서 의사에게 장모님을 살려달라고 무릎까지 끓였다.
이를 본 의사는 당황하면서 "피부암이 아니라 검버섯이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일란은 안심하면서도 민망한 상황에 괜히 석환을 구박하는 등의 행동을 하다가 검버섯이 노화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면서 보톡스를 권하는 의사에게 넘어가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일란은 보톡스를 맞은 며칠 뒤, 얼굴이 이상하게 부어 부작용을 겪어야만 했다. 마치 다람쥐처럼 볼주머니를 찬듯한 일란의 모습은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차서준(박서준)이 다윤(다솜)과 우봉(최우식)이 재혼가정으로 인해 남매가 되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주는 조건으로 다윤과 사귀게 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글 : 전지영
저작권자 ⓒ KBS &KBS미디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