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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9-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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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연인 잃은 슬픔에 이다희 앞 '자살기도'
池城,失去恋人悲痛,企图在李多喜面前自杀
지성이 자살을 시도했다가 이다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2회에서는 조민혁(지성)이 뺑소니 사고로 연인 서지희(양진성)을 잃은 뒤 자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민혁은 자신의 앞에서 종적을 감춘 연인 지희를 오매불망 찾아다녔던 터, 겨우 그녀의 행방을 알아냈을 때는 이미 지희는 뺑소니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어버린 후였다. 특히 죽은 지희의 뱃 속에는 민혁의 아이까지 있던 것으로 알려져 민혁의 상실감은 더욱 컸다.
이어 민혁은 옥상 난간 위에 서서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후 약혼녀인 신세연(이다희)에게 찾아갔다. 그는 세연에게 "친구가 너밖에 없더라. 인생 참 별 볼일 없다"며 아무렇지 않게 신세한탄을 늘어놓다가 "내가 너에게 빌 붙어도 결혼 할 거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세연은 "넌 매력이 없다"며 농담처럼 거절의 말을 건넸다. 이후 민혁이 잠든 것이라 생각하고 민혁을 그리는데 몰두하던 세연은 뭔가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는 서둘러 민혁을 깨웠다. 세연의 불길한 예감처럼 민혁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연인을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약을 먹었던 것.
이후 세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민혁은 다행히 목숨을 구했고 세연은 잠든 민혁의 앞에서 "나쁜놈, 내 앞에서 죽으려고 찾아와?"라고 원망하는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강유정(황정음)이 뺑소니 사고의 진범인 안도훈(배수빈) 대신 범인을 자처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황정음-배수빈, 진심 담은 눈물 연기에 '콧등 시큰시큰'
黄正音-裴秀斌饰,真心眼泪演技”包含“酸痛鼻梁
배수빈이 굵은 눈물을 쏟으며 감정을 폭발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콘텐츠K 제작) 2회에서는 황정음이 연인 배수빈을 대신해 감옥에 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도훈(배수빈)은 유정(황정음)에게 자신이 배당받은 사건 파일을 건넨다. 이는 파일 속 뺑소니 피의자란에 유정의 이름과 사진이 적혀있는 것. 이에, 유정은 "억울한 일 당하면 이거 들고 오라고 한 말 기억나?"라며 도훈에게 네잎크로버를 내보였다. 이는 두 사람의 사랑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물품 중의 하나.
그는 이어 "난 오빠를 믿어. 도와줘"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걱정하는 도훈에게 "내 꿈은 오빠가 있어야 이룰 수 있는 거야. 사랑해, 나보다 더"라며 가슴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로 인해 결혼이란 일륜지대사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검사와 피고로 바뀌게 되는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 것.
특히, 이 날은 보는 이마저 가슴 시린 황정음과 배수빈의 폭풍 오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연인에서 검사와 피고로 바뀌게 된 황정음과 배수빈. 황정음은 배수빈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감옥행까지 마다하지 않은 결여한 의지를, 배수빈은 그런 황정음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들을 진한 눈물 연기로 표현하며 브라운관을 촉촉하게 적셨다.
특히, 황정음은 자신들에게 찾아온 '운명의 장난'과 함께 이제 막 검사가 된 사랑하는 남자에게 뺑소니범이라는 꼬리표 대신 이를 덮어주고자 자신이 감옥행을 자처하는 모습은 '순정 억척녀' 유정 캐릭터의 진면목을 보여줌 동시에 시청자 몰입도까지 극대화 시켰다는 평이다.
황정음과 배수빈의 폭풍 오열에 네티즌들은 "황정음-배수빈 연기 몰입 굿", "황정음은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 "보는 내 가슴이 절절하네", "저런 배수빈이 황정음을 배신한단 말이지? 배수빈이 그릴 배신의 아이콘도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지성, 황정음에 분노의 목조르기 '끊을 수 없는 악연의 시작'
池城、黄静茵感到愤怒的木制”不能斩断恶缘”的开始”
‘비밀’의 상승세가 시작됐다. ‘비밀’이 배우들의 호연과 흡입력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 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콘텐츠K 제작)의 2회는 도훈(배수빈 분)이 교통사고로 친 여인이 민혁(지성 분)의 애인 지희(양진성 분)라는 것이 밝혀지며, 도훈을 대신해 뺑소니범을 자처하게 된 유정(황정음 분)과 지희의 죽음으로 또다시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를 경험해야 하는 민혁의 증오가 증폭되며 유정과 민혁의 끊을 수 없는 악연이 시작됐다.
특히, 뺑소니차의 범인이 유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혁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유정에게 달려들어 유정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장면은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폭주하는 지성의 분노로 인해 지성의 손아귀에 목이 잡힌 황정음은 점점 죄어져 오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공포에 몸서리쳤다. 점점 붉게 타오르는 황정음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극도의 공포와 충격에 사로잡혀가는 동공의 모습으로 황정음의 물 익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뺑소니범으로 지목받은 유정은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지만 여자가 죽었다는 말에 망연자실한다. 이때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던 민혁은 그녀에게 부딪히여 "대리 너 였냐? 사람을 쳐놓고 그냥 가면 안되지"라며 위협한다.이에 유정은 "미안해요"라고 가볍게 사과하며 "반지 때문에 이러나 본데 지금 반지 때문에 이럴 정신 없어요"라며 반지를 돌려주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오해한다. 그러나 민혁은 유정의 목을 죄어오며 "너 따위가 감히 내걸 건드려?"라며 분노를 폭발한다. 유정의 목덜미에서 끝까지 손을 놓지 않던 민혁은 경찰 관계자들의 만류에 가까스로 손을 풀면서도 "고작 이런 걸로 겁먹은 눈 하지마"라고 소리지르며 앞으로 벌어질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첫 회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신선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비밀'은 한층 긴장감을 높인 2회로 수목드라마 대전에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다. 분노로 폭주하는 지성의 오열과 전혀 예상치 못한 살인죄로 충격과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황정음, 또한 소신과 성공 사이에서 갈등하며 약혼녀에게 살인죄를 뒤집어 씌운 불안감에 흔들리는 배수빈, 시크한 척 하면서 역시 사랑을 갈망하는 이다희 등 배우들의 호연은 극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는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에 “오늘 지성이 황정음 목 조르는 것 보고 헐~ 나까지 숨 넘어가는 줄~~", "연기 구멍이 없다. 이렇게 긴장감이 쩔다니...", "황정음이 불쌍해서 울면서 봤다. 지성이 미워질 줄이야...”, “미치겠네...빨리 3회를 봐야 할거 같다.. 황정음 불쌍해서 어쩌노”, "황정음 동공 연기 압권..지성이 황정음 진짜 죽이는 줄 알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은 예고편을 통해 교도소에 수감된 유정의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교도소에서 유정이 임신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이들의 관계가 걷잡을 수 없는 극단으로 치닫게 될것 임을 예상케 했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정통 멜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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