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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아이유 이준기, 원작처럼 새드엔딩? '지수 품에서 죽음 맞이하나'
“月之恋人 步步惊心 丽” IU 李准基 原著 一样悲伤的 结局? "Jisoo 怀抱里 迎接死亡"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이준기, 아이유가 원작처럼 슬픈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9일 첫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은 20회를 마지막으로 1일(오늘) 막을 내린다.
'달의연인'은 중국 원작 소설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중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고려를 배경으로 한 '달의연인'의 결말이 원작과 같을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약희(해수 역)가 황제(4황자 역)와 오해를 풀지 못 하고 14황자 품에서 병사했으며, 뒤늦게 약희의 서신을 발견한 황제는 "나의 허락 없이는 죽을 수 없다"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는 결말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달의연인'은 14황자를 따라 황궁을 떠나며 "차라리 사랑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독백하는 해수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시청자들은 원작과 비슷한 내용을 그리고 있는 '달의연인'에 대해 '새드엔딩'을 짐작하면서도, 두 사람이 현대로 와서 재회하는 등의 열린 결말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달의연인'은 고려로 간 현대 소녀 고하진(아이유 분)과 4황자 소(이준기 분), 8황자 욱(강하늘 분)의 삼각 로맨스를 그리고 있으며, '사극 장인'이라 불리는 이준기의 열연과 남주혁, 지수, 백현, 홍종현 등 하이틴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달의연인' 마지막 회는 오늘 밤 10시 방영된다.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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