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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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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日在首尔龙山CGV举行的봄의 왈츠/《春天华尔兹》试映会及记者会,让人联想到六年前(2000.09)的가을동화/《秋天的童话》,当时仅20家媒体前来报道,昨日竟有国内外媒体300家!
달라진 시사회 풍경, '가을동화' VS '봄의 왈츠'
[마이데일리 2006-03-01 09:29:02]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2000년 9월 ‘가을동화’ 시사회가 열렸던 KBS 회의실. 20여명의 안팎의 일간지, 스포츠지 기자가 ‘가을동화’ 1회분의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가 끝난 후 자리를 옮겨 KBS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2~3시간 연기자들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같은 드라마 시사회 풍경은 다른 드라마 풍경과 대동소이했다.
2006년 2월 28일 용산CGV 2관. 윤석호 PD의 계절연작 시리즈 마지막 완결편인 ‘봄의 왈츠’시사회가 열렸다. 300여명의 각국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시사회가 끝난후 극장에서 주연들과 연출자 윤석호PD와 가진 기자 인터뷰는 질문 8개에 끝이 났다.
6년동안에 드라마 시사회는 참석인원에서부터 시사회 장소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다. 드라마 시사회의 풍경의 가장 큰 변화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외국 기자들의 대거 참석이다. ‘봄의 왈츠’시사회에는 일본, 중국, 대만 기자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기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리고 시사회장소의 변화도 눈에 띈다. 방송사에서 갖던 시사회는 이제 영화처럼 극장에서 시사회하는 것이 확대일로에 놓여 있다.
그리고 인터뷰 시간의 단축도 변화된 그림이다. 시사회가 끝나고 2~3시간씩 이뤄지던 출연 연기자와 제작진의 인터뷰는 기자 공동으로 1시간이면이 최대 시간이다.
왜 이렇게 불과 6년만에 드라마 시사회 풍경이 달라졌을까. 가장 큰 이유는 외주제작사의 제작 드라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외주제작사들은 드라마가 시작되기전부터 홍보전을 펼쳐 시청률을 올리려고 노력을 한다. 시청률이 좋아야 방송사의 차기작품 편성권을 따내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드라마 시사회 풍경의 변화는 한류로 인해 아시아에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높아지고 국내 스타에 대한 외국팬들의 급증때문이다. 한국 드라마와 한국 스타들에 대한 상품성이 높기 때문에 외국 언론이 몰려들기 때문에 좁은 장소에서 시사회를 가질 수 없다.
분명 드라마의 시사회의 이같은 외형적 변화는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위상의 격상과 대중문화 시장의 확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추세다.
하지만 이제 한국 드라마는 외형적 확대에 걸맞는 내실을 기할때다. ‘봄의 왈츠’시사회에 참석한 NHK 홍성화PD는 “트렌디 드라마의 경우는 매우 비슷한 설정과 캐릭터, 스토리 전개에서 비슷하다. 이제 한국 드라마도 경쟁력을 가질려면 다양해야한다”라고 말한 것은 외형만큼 한국 드라마가 내실을 다져야하는 이유다.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끝난뒤 기자 간담회 인터뷰를 하기위해 모인 '봄의 왈츠' 주역들, 다니엘 헤니, 이소연, 윤석호PD, 한효주, 서도영(왼쪽부터 ). 사진=권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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