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07-1-16 00:49
|
显示全部楼层
'꽃봄' 첫방송, 기대 속 아쉬웠던 2% (汗,这标题看不懂)
2007-01-15 23:32:23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KBS 2TV '눈의여왕'에 이어 월화드라마의 전쟁에 합류한 '꽃피는 봄이오면(이하 꽃봄)'이 15일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거물급 중견배우들과, 참신한 신인들이 포진해 있는 '꽃봄'은 '주몽'의 절대인기를 잠식하며 선전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며 첫출발을 15일 첫출발을 했다.
박건형, 이한, 이하나, 박시연 주연의 '꽃봄'은 시종일관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한 영리한 경쾌한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며, 극중에서는 연기력을 어느정도 검증받은 이하나, 이한 등 참신한 신인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주연급 배우들 뿐 아니라 극 곳곳에서 드라마를 빛내주는 중견 연기자들의 연기 또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국밥집을 하는 할머니 강부자는 "싸게 들어가 채우던 창자나 마저 채우랑께"등의 질펀한 대사로도 푸근한 할머니 이미지를 지켰으며, 이발사 이순재, 사기꾼 김갑수 또한 자신의 자리에서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 냈다.
그러나 여전히 '꽃봄'은 시청자들이 100% 받아들이기 힘든 몇가지 상황을 만들고, 설득력이 부족한 장면들로 아쉬움을 남겼다.
극중 주인공인 박건형, 이하나, 이한, 박시연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다. 비단 네 사람의 관계 뿐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마주치는 네 주인공의 만남 속에는 당위성을 부여하기엔 힘든 부분이 있다.
박시연(오영주 역)과 이한(김준기 역)이 선을 보는 자리에는 하필 이하나(문채리 역)가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김갑수(이덕수 역)가 사기꾼들과 작전을 짜려 한 클럽에서는 하필 이하나와 이한이 부킹을 하고 있었다. 시청자들 또한 상황설정이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 기대한 바와 다르다는 지적을 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네 주인공은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을 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는 것이 전체적인 평가다. 앞으로 네 사람이 어떠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첫방송을 시작한 '꽃피는 봄이오면'의 네 주인공. 사진 = 마이데일리DB]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