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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7-1-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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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汉“金准基是自己的命运由自己控制的非常自信的人物,当然也是有能力实力的男人。不象“恋人”里的有着伤痛的泰山,这次我演的是个典型的傲慢的金准基,好象很容易的角色,但实际更花精力去整理。”
准基这个角色和有着贵公子外貌的李汉很相称。与以前在电视剧中净是露出悲哀的眼神不同,这次的李汉很开朗。
이한 "그간의 슬픔을 기쁨으로 터뜨릴 터"
[연합뉴스 2007-01-22 15:23:46
KBS '꽃피는 봄이 오면' 김준기 역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는 '깡패'였다. 11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연인'에서 강재(이서진)의 곁을 지키던 태산 역을 맡았던 이한. 그가 '검사'가 됐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극본 권민수, 연출 진형욱)에서 그는 이정도(박건형)와 사법고시 동기생이자 라이벌인 김준기로 출연 중이다. 아직 태산의 충성스러운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지만 '꽃피는 봄이 오면'을 보면 태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지금은 준기가 전부죠. 태산이를 떠나보낼 시간이 없었지만 잠깐 마음 속 다른 방에 넣어뒀어요. 사실 아직 '굿바이 솔로'의 지안이도 보내지 못하고 가끔 끄집어내 보거든요." 김준기는 '내 운명은 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믿는 자신만만한 캐릭터이고, 또 실제로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남자이다. 오만함마저 멋스러워 보이는, 매사에 부드럽고 신사적인 인물로 많은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준기는 태산과 말투 자체가 달라요. 행동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넘치죠. 태산은 말이 없지만 아픔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이번에는 전형적인 오만한 캐릭터죠. 쉬운 역 같지만 어느 역할보다 연기하기 어려워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요." 준기는 귀공자풍 외모를 가진 이한에게 썩 잘 어울리는 역할로 보인다. 그 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슬픈 눈망울과 달리 평상시 그는 누구보다도 명랑하고 장난기도 많은 촬영장의 활력소여서 밝은 역할이 어색하지 않다. 그러나 정작 이한은 처음 준기 캐릭터를 보고 "도대체 못 가진 게 뭐냐"며 발끈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김준기 역할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그렇게 여유 있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많이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준기를 보면서 가진 것이 많아서 더 착하고 여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가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의 면면을 보면 준기 역은 이한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라는 어느 노래 가사처럼 그는 줄곧 '웃어도 웃는 게 아닌'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굳세어라 금순아'에서는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나는 금순의 남편 역, 노희경 작가의 '굿바이 솔로'에서는 미우면서도 불쌍한 남자 지안 역을 맡았다. 또 퀴어멜로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는 동성애 연기를 펼쳤고, '연인'에서는 이서진의 오른팔 태산이 됐다. 출연한 작품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를 맡았던 그에게 '꽃피는 봄이 오면'의 준기 역은 '식은 죽 먹기' 같지만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웃어도 눈물이 나는 역이었는데 이번에는 힘들면 힘들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했던 슬픈 연기를 모아 이번에는 기쁨으로 터뜨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그렇게 슬프고 아픈 역할을 많이 했기에 기쁨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우울하고 슬픈 연기가 두드러져 보이는 그는 "아픔을 대변하는 연기를 잘할 수 있다면 연기자로서 기쁜 일이고, 시청자들이 함께 울고 슬퍼할 때 가장 뿌듯하다"라며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맡았을 때 느끼는 설렘이 가장 부럽고 행복하다"고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간직할 것을 다짐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의 김준기가 이한의 연기 이력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 기대된다.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7-9-12 14:11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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