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박건형 & SBS 김동완 ‘주몽’ 동시 협공! 월화극 춘추전국시대 개막되나
[뉴스엔 고홍주 기자]
SBS와 KBS가 15일 밤 MBC ‘주몽’을 저지하기 위한 동시 협공에 나선다.
MBC 월화사극 ‘주몽’이 지난해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주몽’의 독주를 막은 작품은 단 하나도 없었다.
윤은혜 오만석 주연의 KBS 2TV ‘포도밭 그 사나이’가 그나마 체면을 유지했을 뿐이다.
그동안 KBS와 SBS는 한 주간 맞물리며 야심차게 준비한 새 드라마를 선보여 왔다. 하지만 결과는 항상 참패였다.
MBC ‘주몽’은 지난해 말 뜨거운 연장 논란에 시달렸음에도 이에 아랑곳없이 월화극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오히려 새해 들어 에피소드가 신선해졌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KBS SBS가 언제까지나 이를 두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주몽’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두 방송사가 15일 첫 협공에 나선다.
KBS는 박건형을 히든카드로, SBS는 신화의 김동완을 비장의 무기로 각각 내세웠다.
박건형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도전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은 소박하고 평범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인생 역정을 통해 삶의 희망을 전달한다.
박건형은 이번 드라마에서 전과자 집안에서 나온 열혈 검사 이정도 역을 맡아 이하나 박시연 이한과 사각관계를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신화의 김동완은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를 통해 처음으로 ‘나쁜남자’로의 변신을 꾀한다.
김동완 한은정 황정음 박은혜 조동혁 홍경민 등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사랑하는 사람아’는 헤어졌다가 다시 모여 살게 된 5남매의 사랑과 갈등을 담아낸다. 그간 의협심 강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김동완의 ‘못된 변신’이 사뭇 기대되는 작품이다.
두 사람 모두 이제 '주몽'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된다. 시청률이 작품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지만 첫 방송의 시청률만큼은 앞으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에 중요하다.
과연 '꿈'의 월화극 춘추전국시대가 개막될 수 있을지 15일 밤 승부에 적잖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全文: link here
[ 本帖最后由 20060806 于 2007-1-31 03:18 编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