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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9 韩文新闻一则 from yahoo
'너는 내 운명' 태영의 눈물 "안타까워"
"저 정말 그 사람 없으면 못살겠어요."
[TV리포트]연상연하 커플 태영(이필모)과 소영(김정난)이 이별을 맞았다. KBS1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은 이별에 가슴앓이 하는 태영의 눈물을 방송,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태영과 소영은 닭살행각으로 극에 쏠쏠한 재미를 자아내왔지만, 태영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미혼모 소영의 입장이 문제가 된 것. 소영엄마까지 나서서 설득했지만 태영부모는 소영을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소영은 결국 사랑하는 태영에게 이별선언을 했다.
7일 방송에선 소영과 이별한 후 자신의 찢어지는 심정을 눈물로 표출하는 태영의 모습이 화면을 수놓았다. 태영은 "평생 술만 퍼 마시고 결혼도 안하고 어머니랑 늙어죽을 때까지 살겠다"며 어머니 영숙(정애리)의 속을 뒤집었다.
자신의 심정을 헤아려달라는 영숙에게 "갈기갈기 찢겨져서 죽어버리고 싶은 제 마음은요"라며 오열했다. "제가 그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허락해주면 안되냐"며 "정말 그 사람 없으면 못살겠다"고 절박한 마음을 드러냈다. 뜨거운 눈물로 사랑의 아픔을 호소하는 태영과 그런 아들이 미워 가슴을 치는 영숙의 모습이 안타깝게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절박하게 전개되는 태영과 소영의 사랑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반대'하는 영숙의 마음 역시 이해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이 드라마가 태영-소영 커플의 사랑을 가족과의 갈등과 맞물려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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