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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2 韩文新闻三则
from:mtstarnews
'너는 내운명' 장새벽, 성인도 입양된다?
아이가 아닌 어른도 자녀로 입양할 수 있다?
인기드라마 KBS 1TV '너는 내 운명'이 최근 대진(장용 분)-영숙(정애리 분) 가족이 새벽(윤아 분)을 정식 입양하기로 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또 새벽을 사랑하고 있는 태풍(이지훈 분)과는 남매관계가 되면서 드라마의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방송분에서는 영숙이 새벽에게 입양을 약속하고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영숙은 "정식으로 입양해서 엄마, 딸 하고 싶다", "정식으로 입양하면 다른 사람도 (새벽에게) 함부로 못할 것", "법적절차 밟아서 입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20대 초반의 성인인 새벽이 과연 법적으로 입양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졌다.
결론적으로 말해 성인도 입양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법률적 근거는 민법 877조다. 민법 제4편 '친족'의 4장 2절에서는 입양의 요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조항들 중에서 877조는 "존속 또는 연장자는 이를 양자로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존속은 직계존속인 부모나 조부모, 방계존속인 부모의 형제와 조부모의 형제를 일컫는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존속이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든 양자로 삼을 수 있다. 즉 성인을 입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입양특례법(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친양자제도에서도 15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흔히들 입양은 미성년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또 우리 입양 현실에서 초등학생 이상의 경우 입양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 성인 입양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너는 내 운명'은 비록 성인이지만 새벽이 입양돼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그리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겠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친딸의 각막을 이식받은 새벽을 딸로 입양한 대진-영숙 가족의 이야기와 새벽-태풍-호세(박재정)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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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기자) sam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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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미련 못버리는 수빈은 정신병자 or 태풍은 로맨티스트?
[뉴스엔 송윤세 기자]
수빈(공현주)은 호세(박재정)를, 태풍(이지훈)은 새벽(윤아)를 향한 짝사랑이 계속 됐지만 두 사람을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은 크게 어긋났다.
1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70회에서 수빈의 호세에 대한 집착은 정신병을 방불케 하며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호세가 새벽과 함께 속초에 다녀온 사실을 안 수빈은 호세에게 자신이 아직도 약혼녀임을 주장하며 “우리 약혼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공개한 마당에 파혼했단 소문이 돌면 장새벽이 그 소문의 중심에서 신분상승을 위해 호세 씨에게 접근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협박했다.
또 “우리 아버지 시장선거에 나갈 수도 있다. 그러니 양가 어른들에게 당분간 파혼 사실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그런데 호세가 대답도 하기도 전에 “고마워요. 호세 씨에 대한 제 믿음은 영원하다는 거 믿어줘요”라며 혼자 묻고 혼자 답해 호세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수빈은 혼잣말로 더 노력하면 호세가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중얼거리거나 호세에게 파혼이야기가 없었던 것처럼 행동해 시청자들로부터 “저 정도면 정신병자가 아니냐? 정말 무섭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
반면 태풍(이지훈)은 새벽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해 혼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동정표를 샀다. 태풍은 새벽을 양녀로 들이려는 부모님의 의견에 반대하며, 새벽에게 “내 동생 하지마라. 난 네가 나영(죽은 여동생)이 자리 대신하는 게 싫다”고 변명하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태풍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새벽을 위해 준비했던 풍선과 꽃바구니를 모두 바로 차버렸다. 더군다나 태풍은 새벽이 호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터라 더욱 마음이 괴로웠다.
시청소감에는 태풍과 새벽이 잘됐으면 좋겠지만 새벽이 지훈의 친동생 도영일 수도 있어 “속앓이를 하는 태풍이 안됐다. 하지만 친남매일수도 있는 두 사람은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태풍에게 새로운 인연이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예고되기도 했다. 드라마 마지막부분에서 나이트클럽에 놀러간 태풍이 우연히 유리(호세의 동생, 이설아)에게 치근거리던 남자를 한방에 때려눕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자신을 구해준 태풍의 멋진 모습에 유리가 태풍에게 호감을 보여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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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죽은 나영 친동생 도영 암시? ‘너는 내운명’ 출생의 비밀 흥미진진!
[뉴스엔 송윤세 기자]
‘태양의 여자’ 신도영이 아니다. ‘너는 내 운명’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인물인 김도영이다.
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69회에서 새벽(소녀시대 윤아)이 영숙(정애리)의 잃어버린 딸 도영(죽은 나영의 동생)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했다.
영숙과 대진(장용) 부부는 새벽을 양녀로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가족회의 시간에 가족들에게 알렸다. 새벽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시어머니 풍금(사미자)과 새벽을 짝사랑하는 아들 태영(이지훈)은 반대를 하지만 영숙-대진 부부는 새벽을 입양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새벽은 오랜만에 자신이 자란 고아원에 가서 신상기록부를 확인하며 미아로 발견될 당시 새벽에 바닷가에서 혼자 울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영숙이 익사사고로 막내딸 도영을 잃었다는 점에서 새벽이 도영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
또 영숙이 잠잘 때 양말을 신고 자는데 새벽도 같은 버릇이 있다는 면에서도 새벽이 도영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다.
만약 새벽이 도영이라면 새벽은 태풍의 친동생이 되기 때문에 태풍은 새벽을 향한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새벽과 호세(박재정)가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그만큼 더 높아지는 것이다.
한편 호세는 약혼녀 수빈(공현주)에게 파혼을 선언한 상황에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새벽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 지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너는 내 운명’은 베이징 올림픽 특집 편성으로 인해 8일 결방이 예정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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