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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하정우의 ''멋진 하루'', 9월 25일 개봉
최근 임신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칸의 여왕'' 전도연을 다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멋진 하루''가 9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멋진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 희수(전도연)가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하정우)을 만나 함께 엉뚱한 하루를 보낸다는 이야기. ''만남, 연애,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일반적 로맨스 영화의 구성 방식이 아닌 연애 공식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1년 만의 재회''에서부터 영화는 시작, 색다른 로맨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도연과 하정우의 호흡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한층 높아진 상황. 영화 ''밀양''으로 칸을 거머쥐면서 차기 행보에 관심이 몰렸던 전도연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과 ''추격자''로 2008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하정우가 도전한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스타 배우의 앙상블이 기대된다.
당초 올해 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삼았던 ''멋진 하루''는 후반작업 등이 길어지면서 아쉽게도 칸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베니스 영화제 출품을 노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 ''여자 정혜, ''아주 특별한 손님''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윤기 감독의 작품이다.
기사제공 : 노컷뉴스 / 황성운 기자 / 20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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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度妍--河正宇"美好的一天" 于9月25日拆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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