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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파이터' 김범, 실제 모델은 바다 하리(小偷格斗手金范的原型为bada,hari)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 제작 CJ엔터테인먼트 & FEG 코리아)'이 회를 거듭할수록 팬들의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극중 인물과 실존 캐릭터의 연관관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제작 프로듀서인 김두진 PD는 다음과 같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소매치기에서 천재 파이터로 거듭나는 이장석(김범 分)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K-1 초대 헤비급 챔피언 바다 하리를 닮아있다. 아버지에 의해 소매치기로 자란 이장석은 아버지를 대신해 소년원에서 복역한 후 에이전트 남제일(주진모 分)를 만나 파이터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로 네덜란드 홍등가의 밑바닥 인생에서 격투기를 만나 다시 태어난 간섭받기 싫어하고 자유분방한 악동 바다 하리의 캐릭터를 닮았다.
야구, 축구 선수 에이전트로 실력을 인정받고 화려한 삶을 살던 남제일은 강경탁(박상원 分)으로부터 버림받은 후 격투기 프로모터로 변신, 우연히 만난 이장석을 발굴하고 격투기 프로모터로 변신한다. 이런 남제일은 안정환, 우지원 등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현재 K-1 프로모터로 유명한 양명규 프로모터와 스포츠 에이전트 영화로 유명한 '제리 맥과이어'를 모델로 하고 있다.
극중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에이전트사인 슈퍼스타코프의 CEO 강경탁은 미국 메이저 격투 브랜드 UFC의 사장 데이나 화이트를 모델로 하고 있다. 종합격투가인 척 리델의 매니저를 시작으로 스포츠엔터테인먼트사를 창립하며 종합격투기 브랜드의 대표 자리에 까지 오른 그의 냉철함과 철저함을 본보기로 하고 있다.
극중 강경탁 역시 여러 스포츠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 시키고 격투리그까지 출범하는 인물이다. 강경탁은 드라마 후반에 들어 화이트 대표와 더욱 닮은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격투기 전문 채널의 PD인 장수진(최여진 分)은 일본 K-1 중계에 항상 함께하는 일본 유명 배우 후지와라 노리코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장수진은 후지와라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으로 극중 강경탁과 남제일 사이에서 필요에 의해 언제든지 거래를 할 수 있는 실리주의자이다.
또한 노철중(유연석 分)은 법대 출신 파이터로서 전직 복싱 세계 챔피언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실력파 파이터. 이런 점은 유명 UFC 파이터인 척 리델을 닮았다. 리델 역시 법대 출신의 파이터로 1998년 UFC 입성 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코믹한 캐릭터로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고광팔(박남현 分)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K-1 맥스 파이터 가류 신고를 모델로 하고 있다. 사고뭉치지만 챔피언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고광팔은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현재 아내와 아이가 있는 상황. 고광팔은 본인의 뜻대로 결혼식만은 올리지 않고 있는데, 실제 가류 신고 역시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 결혼을 하지 않겠다며 부인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있다.
마르코, 배정남, 청림, 현우, 줄리엔 강으로 구성된 '꽃미남 격투단'은 2006년 K-1 칸 대회에 등장한 K.MAX(노재길)과 J.MAX(박중현)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한 '배드보이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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