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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帖由 laura1997 于 2009-1-22 01:56 发表
fr shinday/soompi
kinda of spoilers ahead....
what i do know, is that the writer didnt put off the wedding until like the last episodes because i know hes not a typical writer. (我知道的是,这个 ...
原帖由 Kit09 于 2009-1-22 08:05 发表
laura 可能有點忙,讓我來把餘下的翻吧
fr shinday/soompi
kinda of spoilers ahead....
這算是劇透了
what i do know, is that the writer didnt put off the wedding until like the last episodes becau ...
阿一古~~~~谢谢谢谢二位~~~~~~~^^
这位BJ真的是不一般~~~~~~^^
原帖由 pangpolly 于 2009-1-22 07:08 发表
图片中的人是他的家人,有打棒球的弟弟。还有爸爸,爸爸早年还在一个偶然的机会下拍过广告。最后一张照片当朴时厚讲到和弟弟的亲情时眼泪在眼眶中打转。
也谢谢谢谢~~~~~~~^^
DAUM的剧本是指这个么。。。
▩▩▩ 맘대로 상상해본 『가문의 영광』 ▩▩▩ ☞ [제 31 부]
※ 알려드립니다! ※
본 대본(?!)은 본방송과 아무련 연관이 없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또한 본 이야기는 강♡단의 이야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스마일Again -
S#. 유원지
강석이 단아를 꼭 껴안고 서있다.
【강석】☞ (냉정하게) 알잖아, 당신도! 우리... 연극이 아니었다는거...!
단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다.
【강석】☞ (결의에 찬 표정으로) 그래서... 나...! 당신을 붙잡아야 할 것 같아...!
단아, 눈물을 뚝뚝 흘린 채 강석의 품에 안겨있다.
【강석】☞ (더욱 꼭 안은 채) 이 미련한 여자야! 도대체... 왜 이렇게 미련하게...! 정말...!
강석도 눈물 한 줄기가 떨어진다. 단아, 천천히 팔을 올려 강석의 허리를 감싸안는다.
【단아】☞ (눈물을 흘리며) 이번엔... 나만 미련한 건 아니잖아요...
단아, 천천히 포옹을 풀어 강석의 눈물을 천천히 닦아준다.
【단아】☞ (강석의 눈물을 닦으며) 얼굴이 이게 뭐에요~ 내가... 잠도 잘 자고... 밥도 꼭 먹고 다니라고 했잖아요...
강석,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던 단아의 손을 꼭 잡는다.
【강석】☞ (단아를 바라보며) 이미 늦은 건 알지만... 아니, 늦었지만... 당신한테... 정말 미안해...
【단아】☞ (강석을 바라보며) 미안해할 거 없어요... 당신 자신과... 싸우다가 그렇게 된거니까...
강석, 단아를 그윽하게 바라보다 로맨틱하게 단아에게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의 모습이 점점 멀어진다.
S#. 유원지 주차장
강석의 차로 걸어와 강석 문을 열어주고 단아가 차에 올라탄다. 뒤이어 차에 타는 강석. 안전벨트를 매려는 단아를 보고는...
【강석】☞ (냉랭하게) 지금 뭐하는겁니까?
【단아】☞ (당황~) 네? 안전벨트 매려구요~
【강석】☞ (한심하게 쳐다보며) 드라마나 영화, 안 봤습니까?
【단아】☞ 네?
강석, 단아의 안전벨트를 해려고 단아에게 다가가자 단아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단아의 안전벨트를 매준 강석이 피식 웃는다.
【강석】☞ (피식 웃으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웬 김치국?
【단아】☞ (완전 당황~) 그, 그, 그런 거 아니거든요!
단아, 손부채질을 하며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는데 여념이 없다.
【강석】☞ (놀리는 듯한 말투로) 그런데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갛게 후끈~ 달아올랐습니까?
【단아】☞ (황급히 얼굴을 가리며) 추, 추, 추운데 있다가 와서... 그, 그, 그런가봐요~
【강석】☞ (놀리는 듯한 말투로) 그랬구나~ 내가 뽀뽀하려고 다가오나 싶어서 빨개진 줄 알았죠~
다소 진정된 단아, 강석을 째려본다.
【강석】☞ (당황~) 무, 무, 뭡니까?
【단아】☞ (흘겨보며) 난 그 쪽처럼... 아니에요~
【강석】☞ (울컥~) 나처럼, 뭐요?
【단아】☞ (새침하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강석】☞ (안달난 것처럼) 내가 뭐, 어쨌다구요? 사람 궁금하게... 왜 말을 하다 맙니까?
【단아】☞ (새침하게) 굳이 내가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쪽이 더 잘 알 것 같아서요~
【강석】☞ (흠칫~) 또... 저 비수를 가슴에 콱! 꽂는 저 냉철함... 진짜 가끔 나보다 당신이 더 냉철한 거 압니까?
단아, 피식 웃는다. 강석도 단아를 따라 웃는다.
【강석】☞ (웃으며) 아~~ 행복하다~~!
【단아】☞ (그런 강석을 보며) 웃는 모습... 보기 좋아요...
【강석】☞ (웃으며) 이 이강석의 매력에 점점 빠져서... 앞으로 어떻게 하실런지~
단아, 함박웃음을 짓는다.
【강석】☞ (시동을 켜며) 우리 다시 재회한 기념으로 이 때까지 했던 거 하나씩 복습합시다...!
이제는 연극이 아니라... 진짜 연인으로써...
【단아】☞ (강석을 보며) 오늘은 안 돼요!
【강석】☞ (황당한 표정으로) 지금 뭡니까? 센스없이?
【단아】☞ 제출할 보고서가 있어서 학교에 가봐야해요~
【강석】☞ (울컥~) 아니, 그 놈의 학교는 뭘 그렇게 제출할 게 많습니까?
【단아】☞ (피식~) 하여튼... 오늘은 곤란해요~
【강석】☞ (김 빠진 듯~) 뭐야~ 재회 첫 날부터 제대로 된 데이트도 못 하고~
【단아】☞ (웃으며) 오늘만 시간 있는 건 아니잖아요~
【강석】☞ (단아를 보며) 그럼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은 있는거죠?
【단아】☞ 밖에서 마시는 건 곤란해요~ 사무실에서는 괜찮을 것 같아요~
【강석】☞ (완전 김 빠진~) 뭐야~ 지금 그 말투는... 엄청 바쁘지만 시간을 내주겠다...?!
이강석, 진짜 대굴욕이다! 여자한테 커피한 잔 마시자고 구걸이나 하고~
그럼 사무실에서 커피 마시는 걸로 오늘 데이트는 대신하죠~
단아, 그런 강석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S#. 단아의 사무실
단아, 가방을 벗어놓고 커피를 준비하려는데...
【강석】☞ (단아를 말리며) 오늘 두 번째로 이강석이 여자에게 커피만들어서 주고 싶으니까 보고서나 쓰시죠?
단아, 미소를 지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 보고서를 작성한다.
【강석】☞ (커피를 만들며) 하단아씨!
【단아】☞ (보고서를 작성하며) 네~
【강석】☞ (커피를 단아에게 건네며) 염치없는 부탁인 건 알지만... 당신 옆자리... 앞으로 내가 앉아도 되겠습니까?
【단아】☞ (당황~) 네?
【강석】☞ (자리에 앉으며) 확답을 바란 건 아닙니다. 바로 확답을 바라는 건 더 염치없는 짓이니까...
강석을 당황스럽게 바라보는 단아.
【강석】☞ (의자에 기댄 채 눈을 감으며) 그럼 저는 입 닥치고 잠이나 쳐잘테니까... 보고서 열심히 쓰십시오~
강석, 눈을 감는다. 그런 강석을 바라보는 단아의 눈빛이 심하게 흔들린다.
>
단아, 보고서 작성을 마쳤는지 책상을 정리한다. 정리를 다 한 단아가 강석에게 다가간다.
【단아】☞ (조심스럽게) 저기...
단아, 강석을 깨우려다가 천천히 강석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손을 천천히 강석의 얼굴로 올리는데...
【단아】☞ (화들짝!) 엄마!
강석이 단아를 끌어당기며 자리에서 앉은 채 단아의 허리를 감싸며 므흣한 표정을 짓는다.
【강석】☞ (끌어안은 채~) 아~~ 이제 제대로 숨이 쉬어지는 것 같다~~
단아, 엄청 당황해한다.
【단아】☞ (완전 당황스러워하며) 저, 저, 저기...
【강석】☞ (포옹을 풀며) 아직 이런 건 안 됩니까?
【단아】☞ (당황스러워하며) 아니, 저... 그게...
【강석】☞ (피식~) 당신, 이럴 때보면 귀여운 거 알아요?
【단아】☞ (자리에 앉으며) 이러지 마세요...
【강석】☞ (단아를 보며) 무슨...?!
【단아】☞ (강석을 보며) 나랑 굳이 같이 가려고 이러지 말라는거에요~
【강석】☞ (결의에 찬 표정으로) 나...! 당신하고 결혼합니다!!
【단아】☞ (더욱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가, 가, 강석씨...
【강석】☞ (자리에서 일어나며) 보고서 끝난 것 같은데, 집에 가죠! 데려다줄게요~
강석, 황급히 자리를 뜬다. 단아, 그런 강석의 뒷모습을 보며 온갖 생각이 많은 표정이다.
S#. 강석의 차 안
차 안에는 냉기만 흐를 뿐... 두 사람 간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어색함이 차에 가득하다.
S#. 단아네 집 앞
강석의 차가 단아의 집 앞에 멈춰선다. 그리고는 단아와 강석이 차에서 내린다.
【강석】☞ (단아를 보며) 들어가요, 갈게요!
【단아】☞ (그런 강석을 보며) 저기요!
【강석】☞ (단아를 보며) 집에 가서 전화할게요, 쉬어요!
강석, 자기 할 말만 하고 차에 오르고는 출발해버린다. 그런 강석을 바라보는 단아.
S#. 강석의 집
강석, 집에 돌아온다.
【영자】☞ (강석을 보며) 왔어?
【강석】☞ (웃으며) 다녀왔습니다.
【영자】☞ (강석을 보며) 오늘은 술 안 마셨네?
【강석】☞ (웃으며) 오늘은 사람들이랑 그냥 술자리없이 저녁만 먹었어요~
【영자】☞ (웃으며) 그래, 얼마나 좋아~ 이렇게 술 안 마시고 집에 오니까~
【강석】☞ (영자를 보며) 죄송해요~ 근데 아버지는요?
【영자】☞ 어~ 지금 씻고 계셔~ 올라가서 쉬어~ 내가 왔다고 이야기해줄테니까~
【강석】☞ (웃으며) 네~
S#. 강석의 방
강석, 들어와서 위에 점퍼를 벗으며 의자에 앉는다.
【강석】☞ (싸대기를 보며) 도련님 오셨다~ 혼자 잘 있었냐?
강석, 웃으며 싸대기를 쓰다듬고 씻으러 나간다.
S#. 단아의 방
단아, 간단히 씻고 들어와서는 핸드폰을 확인한다.
【단아】☞ (걱정스럽게) 아직 집에 도착 안 했나...?! 지금쯤이면 도착했을텐데...
단아, 걱정스런 표정으로 강석의 전화를 기다린다. 그리고는 단아의 귀에 강석이 했던 말이 맴돈다.
【강석】☞ (E) 나...! 당신을 붙잡아야 할 것 같아!
당신 옆자리... 앞으로 내가 앉아도 되겠습니까?
나...! 당신하고 결혼합니다...!
단아,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단아】☞ (얼굴을 살짝 치며) 하단아, 정신차려! 지금... 무슨 생각을...
그러다가 단아의 눈에 진하의 사진이 들어온다. 사진을 꺼내든 단아.
【단아】☞ (사진을 어루어만지며) 오빠... 나 이래도 괜찮은걸까? 나... 오빠 얼굴 못 보겠어...
오빠는 항상 나만 보고 있을텐데... 나만 보고 있을텐데...
난... 이제 오빠가 아닌 딴 사람을 보려고 하잖아...
오빠... 미안해... 정말...
단아, 눈물을 닦으며 진하의 사진을 책 속에 꽂아둔다. 이 때, 단아의 핸드폰이 울린다.
핸드폰에는 강석의 이름이 뜨고, 단아는 핸드폰을 보면서 주저하는 듯한 모습이다.
S#. 강석의 방
단아에게 전화하는 모습의 강석. 계속 통화연결음만 들릴 뿐이다.
【강석】☞ 씻고 있나?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지?
강석, 끊으려는데 단아가 전화를 받는다.
【강석】☞ (퉁명스럽게) 뭡니까? 왜 이렇게 늦게 전화를 받습니까?
【단아】☞ (E) 씻었어요~
【강석】☞ (퉁명스럽게) 때 벗기셨습니까? 어떻게 나보다 더 오래 씻습니까?
【단아】☞ (E) 할아버지 다과상 챙겨드리구 하느라 늦었어요~
【강석】☞ (목소리를 듣다가 미소지으며~) 그런데 목소리가 왜 그렇습니까? 울었습니까?
S#. 단아의 방
【단아】☞ (아무렇지 않은 듯~) 아니에요~ 안 울었어요~
【강석】☞ (E) 난 또~ 내 목소리 듣고 감동했다고~ 헛다리 제대로 짚었네~
단아, 빙긋이 미소를 짓는다.
【강석】☞ (E) 오늘 제대로 된 복습을 못 했는데... 이렇게라도 복습을 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단아】☞ 무슨 복습이요?
【강석】☞ (E) 진짜 모르는 겁니까, 모르는 척 하는겁니까?
【단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진짜 모르겠는데요?
【강석】☞ (E, 울컥~) 우리 밤에 전화하고 하지 않았습니까?
단아, 또다시 피식 웃는다.
【강석】☞ (E) 왜 웃습니까? 나는 울화통 터질 것 같은데!
【단아】☞ (미소지으며) 귀여워서요~
S#. 강석의 방
【강석】☞ (흠칫 놀라며)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단아】☞ (E) 전 똑같은 이야기, 두 번 하지 않는데요?
【강석】☞ (피식 웃으며) 알겠습니다~ 다음부터는 한 번에 알아듣겠습니다~
【단아】☞ (E) 그러세요~
【강석】☞ (의자에 기대며) 지금 뭐합니까?
S#. 단아의 방
【단아】☞ (책을 펴며) 책 보려구요~
【강석】☞ (E) 나랑 전화하면서 책을 읽습니까?
【단아】☞ 저 원래 자기 전에 책 읽어요~
【강석】☞ (E) 아니, 자기 전에 읽는 건 아무렇지 않지만... 지금은 나랑 통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단아】☞ 전 책 보면서 전화할 수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강석】☞ (E, 울컥~) 빨리 책 덮어요!
【단아】☞ (당황~) 네?
【강석】☞ (E, 울컥~) 나랑 전화할 때는 나한테만 집중하란 말입니다! 내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라구요!
【단아】☞ (미소를 지으며) 알겠어요~ 그 쪽 목소리에만 집중할게요~
【강석】☞ (E) 책 덮었습니까?
【단아】☞ (책을 덮으며) 지금 덮었어요~
【강석】☞ (E) 진짜 덮었습니까?
【단아】☞ (미소를 지으며) 네~ 진짜 덮었어요~
【강석】☞ (E)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이거 원~
【단아】☞ (미소를 지은 채) 난 그 쪽처럼 거짓말은 안 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강석】☞ (E, 황당한 목소리로~) 내가 언제 거짓말 했습니까?
【단아】☞ (당황~) 저, 그게...
(번뜩 뭔가가 생각난 듯~) 유원지에서 인형 따주기로 했잖아요~ 그런데 아직 못 땄잖아요~
S#. 강석의 방
【강석】☞ 알겠습니다! 우리 내일 유원지 갑시다!
【단아】☞ (E) 또 5만원어치 하시려구요?
【강석】☞ (울컥~) 그 때는 컨디션이 난조여서 그랬습니다! 내일은 1만원 안에 인형 따줄테니까 기대하십시오!
【단아】☞ (E) 그럴게요~
【강석】☞ (미소지으며) 그러고 보니까 그 쪽도 나한테 거짓말하지 않았습니까?
【단아】☞ (E) 전 그 쪽이랑 약속같은 거 한 기억이 없는데요?
【강석】☞ (박박 우기며) 맨날 전화하면 나보다 먼저 끊지 않았습니까! 내가 먼저 나보다 끊지 말라고 했지 않습니까!
【단아】☞ (E) 전 그런 약속 한 적 없는데요?
【강석】☞ (박박 우기며) 저번에 약속한 거 잊어먹었습니까?
S#. 단아의 방
【단아】☞ (갸웃거리다가 미소지으며) 이제 기억난 거 같아요~
【강석】☞ (E) 거 보십시오!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단아】☞ (미소지으며) 알겠어요~ 앞으로 전화 먼저 끊는 거 안 할게요~
【주정】☞ (문을 열고 들어오며) 야~ 단아야!
【단아】☞ (황급히 전화를 끊으며) 네!
S#. 강석의 방
【강석】☞ (당황~) 여보세요? 여보세요?
핸드폰을 보자 끊겨있다.
【강석】☞ (어이없이 핸드폰을 보며) 뭐야, 이 여자! 약속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어기는거야?
핸드폰을 다시 보지만, 당연히 통화가 끊겨있는 핸드폰.
【강석】☞ (싸대기를 보며) 니 주인, 지금 나 열받게 하려고 작정했지? 니 주인 대신 니가 맞아!
강석, 싸대기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강석】☞ (싸대기를 보며) 니가 지금 맞은 건, 니가 주인을 잘못 만난 죄야! 난 잘못없다! 날 원망하진 마라~ 대기야!
강석, 싸대기를 쓰다듬으며 미소를 짓는다.
S#. 단아의 방
【주정】☞ (단아를 보며) 전화하던 거 아니었어? 그렇게 끊어도 괜찮은거야?
【단아】☞ (당황~) 아, 아, 아니에요~ 무슨 일이세요?
【주정】☞ 아니, 할멈이 지금 고구마 굽는데 너도 먹을건지 물어볼려고~
【단아】☞ 전 괜찮아요, 고모할머니~
【주정】☞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래, 쉬어~
주정, 문을 닫고 나간다. 단아, 핸드폰을 보며 아차싶다.
【단아】☞ (당황해하며) 어떻게 하지...?!
단아, 핸드폰에 강석의 이름을 보며 고민하다가 통화버튼을 누른다.
S#. 강석의 방
강석, 침대에 누워있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단아의 전화임을 확인하고 미소 지으며 받지만 이내 정색한다.
【강석】☞ (냉랭한 목소리로) 왜 전화 끊었습니까?
【단아】☞ (E) 고모할머니께서 들어오셔서요~ 미안해요~
【강석】☞ (미소짓다가도 냉랭한 목소리로) 약속한지 10분이 됐습니까? 5분이 됐습니까?
【단아】☞ (E) 정말 미안해요... 앞으론 먼저 끊지 않을게요~
【강석】☞ (웃다가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당신도 먼저 끊었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먼저 끊겠습니다!
【단아】☞ (E, 당황한 목소리로) 네?
【강석】☞ (진지한 표정과 목소리로) 우리 꿈 속에서 꼭 만납시다! 잘 자요!
강석, 황급히 통화를 끝낸다. 그리고는 자랑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강석】☞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이강석... 너 먹이를 물어뜯기 위해 태어난 짐승이 아니야! 인간이야... 인간이라고...!
S#. 단아의 방
단아, 핸드폰을 자신의 가슴속에 품다가 진하의 사진을 꺼낸다. 뭔가 단단히 결심을 내린 듯한 표정이다.
【단아】☞ (진하의 사진을 보며) 오빠... 나... 용서하지마... 나만 오빠를 배신하려는 날...
단아, 눈을 질끔 감는다. 그리고는...
【단아】☞ (진하의 사진을 서랍속에 넣으며) 내 옆자리... 그 사람한테... 이제 양보할게...
『엔딩씬』☞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강석과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준비하는 듯한 단아의 모습!
◐ 작가(?!)의 변... ◑
31회를... 제 나름대로 상상력을 펼쳐서 써봤어요~~ ^^
물론 읽으시면서 허접하다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거에요~~
저도 쓰면서... 허접하다라는 생각을 느꼈으니... ㅋㅋㅋㅋ;;;
여러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으니까요~~
물론 실망을 하신 분들에게는... 무척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구요...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에게는...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아직 예고편의 내용이 다 담겨지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본 후에 나머지 예고편의 내용을 첨부해서 뒤이어 이야기를 써보려구요~~
정말 여러분들의 송곳같이 날카로운 느낌들을 아낌없이 팍팍 쏴주세요~~
물론 위대하신 정지우 작가님께서는 사죄의 말씀을... ㅋㅋㅋㅋ;;;
그럼 전 여러분들의 의견을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써야할지...
아니면 입 닥치고(?!) 잠이나 쳐자야할지를(?!)....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읽기만 읽으시고 의견을 남겨주시지 않으면... 저 실망해효~~~ ㅠ.ㅠ
그럼 전 여러분들의 의견을 읽기 위해 자주자주 게시판에 들르도록 할게요~~
여러분~~ 좋은 꿈들 꾸시구용~~~
우리 가문의 영광... 끝가지 좋은 결과 이룰 수 있도록 모두 기도하자구요~~ ^^
제 미천한 이야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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