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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잭더리퍼 7월 20일 8시 공연 커튼콜
转自WookieNet 谢谢들꽃바람
재욱님의 공연이기에 고집했던 1열, 2열에서의 관람을 과감히 포기하고 강행한 2층에서의 관람...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선 장점은...
극 전체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양의 정열을 쫒아 다니는 해바라기마냥 재욱님만을 쫒던 동선에서 벗어나니
앙상블의 화려한 어울림과 각 배우들의 움직임이 한 눈에 들어와,
극의 흐름에 나를 온전히 맡길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 연구실의 폭발과 함께 극의 화려한 엔딩도 볼거리더군요.
단점은...
당근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건명잭의 야비한 웃음도,
폴리의 흐르는 눈물도 볼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안다니엘의 눈빛 연기, 손끝에 담긴 애절함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첨엔 나의 눈을 의심하며 눈도 비벼보고, 안경도 닦아보고, 허리도 꼿꼿히 세워 무대에 좀더 바투 다가갔지만, 물리적 거리감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여름에 내리는 눈, 전체 무대 모습은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폴리의 아름다운 추억을 표현하기엔 조명이 역부족이었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한 2층 관람이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객관적인 자세로 극 전체의 흐름을 따르는 것도 좋을 듯은데... 그렇다고 강추는 아닙니다...^^;;
2층에서의 관람 덕분에 메인 배우들과 앙상블이 한자리에 있는 컷과
카리스마 한껏 풍기는 안다니엘의 전신샷 올립니다.
[ 本帖最后由 WJ爱ZX 于 2011-7-25 12:51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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