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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5-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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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김남길, ‘비담’ 뛰어넘을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10-05-19 14:56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김남길(29)이 ‘나쁜 남자’로 돌아온다.
지난 해 ‘선덕여왕’에서 ‘비담’으로 출연하며 전국에 ‘비담 신드롬’을 일으킨 김남길은 복귀작으로 이형민 PD의 ‘나쁜 남자’(극본 김재은 이도영 김성희/연출 이형민)를 선택했다. 촬영은 이미 2월부터 시작했고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등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수목극 ‘나쁜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남길은 “내가 맡은 ‘건욱’이란 인물은 순수한 나쁜 남자다. 욕망, 복수심에 대한 감정도 있지만 그리움이 있어서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극중 김남길은 치명적인 미소와 악마적 카리스마로 모든 여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절대 매력의 소유자 ‘심건욱’ 역을 맡았다. 건욱은 상류사회에 진입하려는 속물녀 문재인(한가인 분), 정략결혼으로 사랑을 모르는 재벌가 맏딸 홍태라(오연수 분), 밝고 순수한 재벌가 막내딸 홍모네(정소민 분)와 사랑을 나누며 다양한 멜로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 또한 ‘비담’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김남길이기에 그가 다음 작품 선택에 부담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남길은 “전작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 그런 부담감 보단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인도 전작의 인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걱정을 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런 그가 선택한 ‘나쁜 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연출한 이형민 PD의 신작으로 주목받 고 있다. 또한 드라마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김남길이 드라마를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역할은 중요하다.
'비담'을 뛰어넘는 것은 분명 김남길이 안고 가야할 과제다. 김남길이 매력있는 캐릭터와 믿을만한 PD, 또한 화려한 주연배우들이 포진한 ‘나쁜 남자’를 선택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을까. '나쁜 남자'를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는 이런 김남길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
‘나쁜 남자’는 ‘검사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김남길.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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