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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yvetteyan

【2011KBS】【相信爱】【李必模】相信爱的力量,艰苦非洲志愿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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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5-25 10:45 | 显示全部楼层
昨天看到新闻了,说笑吧东海结束后,相信爱现在是所有电视剧收视率第一,这第一没有给我任何惊喜,就像论资排辈,终于排到它了。
不过老奶奶的话,永远那么真实。老奶奶说自己结婚那一段,笑喷了,奶奶可真够直接滴,“一边说初次见面一边把衣服给脱了”,我要是明熙也要喊的。看到这里,想起围城里的一段话:“结婚以前把恋爱看得那样郑重,真是幼稚。老实说,不管你跟谁结婚,结婚以后,你总发现你娶的不是原来的人,换了另一个人。早知道这样,结婚以前那种追求、恋爱等等,全可以省掉。谈恋爱的时候,双方本相全收敛起来,到结婚还没有彼此认清,倒是老式婚姻干脆,索性结婚以前,谁也不认识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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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5-25 10:57 | 显示全部楼层

O(∩_∩)O~,云白,好久没有在线见到你了,最近是不是对音乐感兴趣了?

英熙从最开始时最喜欢的人物,现在很不喜欢了。好几次喝酒喝醉了,虽然在职场上,但毕竟是个女人,怎么能动不动就喝酒,还一喝就醉,人事不知,囧。之前白DJ你了。编剧也是进入了死胡同了,英熙家来来回回就那么点事,英熙也来来回回的喝醉酒,拜托能不能吵出点新意来。
权海孝好像也有新戏,尹恩惠新戏里也在打酱油;)
这两集没太多好说的,尽吐槽了

[ 本帖最后由 yvetteyan 于 2011-5-25 11:03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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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5-25 11:26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jjtiger 于 2011-5-23 11:29 发表
俺不能理解赵编剧这两集的   牵拖,他们的事情不能再拖了,被发现是迟早的事情,
其实俺以前很喜欢赵编剧,现在 对她是摇头且得【无语症】了

我也有些摇头了。
家庭剧写的好的,收视高的,一般都有好看的爱情戏在里面。家庭剧中的爱情戏写好了其实很好看,比迷你剧中的爱情更现实,比现实中的爱情更戏剧。

[ 本帖最后由 yvetteyan 于 2011-5-25 11:29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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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2:00 | 显示全部楼层
joeycorn,
2011-5-24   http://blog.daum.net/ganaanad/259

這個blog 有多個必模和相劇的博文
請你去看看. 說些什麼?

6月26日是他 BH 你們有何打算?

補充:
사랑을믿어요-믿지못하기 시작한 혜진&동우, 사랑을 믿기 시작한 윤희&우진

http://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sm=mtb_jum&query=%EC%82%AC%EB%9E%91%EC%9D%84%EB%AF%BF%EC%96%B4%EC%9A%94-%EB%AF%BF%EC%A7%80%EB%AA%BB%ED%95%98%EA%B8%B0+%EC%8B%9C%EC%9E%91%ED%95%9C+%ED%98%9C%EC%A7%84%26%EB%8F%99%EC%9A%B0%2C+%EC%82%AC%EB%9E%91%EC%9D%84+%EB%AF%BF%EA%B8%B0+%EC%8B%9C%EC%9E%91%ED%95%9C+%EC%9C%A4%ED%9D%AC%26%EC%9A%B0%EC%A7%84


經 M.Naver 查出相關info  好方便, 全部網站有齊

[ 本帖最后由 33lpmhk 于 2011-5-25 12:04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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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2:04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yvetteyan 于 2011-5-25 10:57 发表

O(∩_∩)O~,云白,好久没有在线见到你了,最近是不是对音乐感兴趣了?

英熙从最开始时最喜欢的人物,现在很不喜欢了。好几次喝酒喝醉了,虽然在职场上,但毕竟是个女人,怎么能动不动就喝酒,还一喝就醉,人事 ...


把松药店和媳妇做了下整理,等这个剧完也要做的吧

就是不知道原唱是哪些了,42集那首很轻柔的歌似乎哪里听到过

媳妇的全盛时代,我是逢婚外恋那几人跳过;松药店的儿子们,我是全都喜欢的,除了老三结婚后在丈母娘家不喜欢外;在相信爱情里,只看模这对,其他没有一个要看的。
我猪回来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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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2:17 | 显示全部楼层
사랑을믿어요-믿지못하기 시작한 혜진&동우, 사랑을 믿기 시작한 윤희&우진

유쾌한 하루 | 2011.05.24 06:20 목록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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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믿음은 어디서 생기는 걸까요? 혜진과 동우커플, 윤희와 우진커플을 보면서 과연 믿음은 어디서 시작되면서 어떻게 성장하고 끝나는 걸까하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제가 요즘 너무나 사랑하는 윤희와 우진은 지금 강한 믿음으로 자신들의 앞에 펼쳐질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에너지를 쌓아가고있지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일들은 넘지못할 산같이 여겨지지만 함께 걸어가는 사람의 믿음으로 묵묵히 걸어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합니다. 세상은 홀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외로운 곳이기에 우리는 친구를, 연인을,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만들기 원하고 그 안에서 위안을 얻곤하지요. 결국은 홀로 가는것인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맑은 웃음과 경려가 있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의 시선으로 바뀌어갑니다. 하루의 피곤으로 파김치가 되어버리곤 하지만,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사랑해요"하고 안겨 드는 아이의 밝은 웃음을 마주하면 마음이 울컥해지고 힘을 얻는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하네요.



관계가 무너져가는 혜진,동우커플을 보면서 더욱 안타까워지는것이 아마도 조금만 서로를 배려하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 없을 텐데 하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서로를 한사람의 인격체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혜진&동우커플.  혜진이 란이에게 풍선을 사주며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퇴근하는 동우와 만납니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마냥 즐거운 란이의 재잘거림만이 그들을 감쌉니다. 란이가 엄마와 아빠에게 묻습니다. "엄마, 아빠가 결혼하기전에 어떤 선물들을 주었어요?", "아빠 엄마에게 준 선물이 뭐 있어요?" 란이는 엄마에게 프로포즈,이벤트 선물을 무엇을 주었는지 그것이 참 궁금한 모양입니다. 그들은 "글쎄.."하고는 잘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말 동우는 혜진에게 준 선물이 없을 까요? 흔들리는 그녀의 삶에 기둥이 되어주고 란이를 낳고 날아오르고 싶은 그녀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려 유학을 보내주려는 큰마음을 선물해주었던 동우의 배려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반짝이는 선물인걸 기억하지 못하는걸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오늘도 혜진에게 실망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세상에 완벽한 남편도 남자도 없기에, 동우도 찌질한 남편의 모습, 질투하는 인간의 모습, 이전에 몰랐던 차가운 면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동우라는 인간자체를 놓고 볼때 참 너그럽고 좋은 사람임을 부정할 수 없기에 더 안타까워집니다. 김교감이 자신의 아들 동우에게 "너두 결국 평범한 남자이구나"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 이가족들은 동우를 한사람의 인간으로 보지않고 그저 아들, 남편, 아버지, 오빠로만 보는걸까요? 그가 한사람의 인격을 가진 울고싶기도하고 질투하기도하고 화가 나기도 하는 평범한 인간인것을 잊어버리고 있는 그의 주변사람들은 어쩌면 알게 모르게 그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인인 혜진은 남편이 인간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지요. 왜 자신의 남편이 자신의 모든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의문입니다. 그녀의 태도는 흡사 전래동화속 선녀와 나뭇꾼 속의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의 모습을 보는듯합니다. 내가 날개옷을 잃어버렸지만 나뭇꾼과 살아주고 있는것이라는 알수없는 우월감...언제 사라져버릴지 마음한구석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나뭇꾼의 심리를 보이는 동우. 봉합은 되었지만 이혼의 코앞까지 와있는 이커플이 참 아슬아슬해보이고 불편하네요. 이커플이 다시 서로를 오만감정을 가진 평범한 인간임을 바로 보기 시작하고 서로를 측음함과 고마움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지않으면 이둘의 앞으로의 삶은 참 무겁고 차가울듯 싶어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그래도 아직은 희망의 빛이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아마 이둘이 서로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마련되지 싶기 때문이지요. 윤희와 우진을 통해서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받지않을까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됩니다.





우진의 작은선물을 커다란 사랑으로 온종일 힘을 얻을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 윤희,  그런 윤희의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는 우진




올해들어 가장 예쁜 커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작년에는 선준과 윤희였는데 말이지요..이번에는 우진과 윤희군요. 우리 우진은 처음에는 거렁뱅이같은 포스로 폭풍등장해서 차츰 제마음 한구석을 접령하기 시작하더니 20회에는 윤희의 믿음과 마음을 얻은것처럼 저의 마음도 가져가 버렸습니다.가공할 그의 매력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그의 가장 큰매력은 모든 관계에 시니컬한듯 하지만 사실은 그 마음 한곳에 인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지요. 전교에서 꼴등하는 아이들을 데리고도 그아이들을 믿어주고, 그들을 성장시킬 수있는 인간본성이 선하고 순수한 열정을 높게 평가하는 인간에 대한 순수한 믿음 아닐까하네요. 그는 말로는 "나는 다른 사람에게 별로 기대하지않아, 큰집식구, 우리집식구, 어떤 사람에게도 잘하고 싶지않아" 라고 말하지만 사실 우진이 보여주는 윤희에 대한 믿음과 지지, 그의 주변사람들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그의 마음이 말과는 전혀 다르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그의 마음속에는 큰집에 머물고있는 할머니의 지혜로움과 긍정의 마인드가 가장 찐하게 흐르고 있는듯 보여집니다. 그런 그의 긍정의 마인드는 저의 마음에도 밝고 잔잔한 따듯함으로 다가오는듯싶습니다.



우진이 윤희에게 선물을 건냅니다." 오빠가 오늘 미사리에서 노래해서 번 돈으로 우리 식빵에게 선물을 하나 샀지"하고는 웃음을 보입니다. 그리고 작은 하트삔을 꺼내들지요. 큰선물에도 만족을 모르는 요즘 아이들 같지않게 윤희는 얼굴가득 미소를 띄우며 좋아라합니다. 그리고 우진은 그녀의 머리에 삔을 꽂아주지요. 그리고는 절대 삔을 빼지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윤희는 누가 뭐라하든 몇일을 삔을 하고는 싱글벙글이지요. 작은 선물에도 그선물을 고르면서 자신을 생각했을 우진의 마음을 더 고맙게 여기는 마음 착한 우리 윤희가 참 예뻐서 저도 꼭 안아주고 싶어지더군요. 이커플이 참 예쁜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작은것에도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눈으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기때문이지요. 인간이기에 우리는 자신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고, 타인과의 갈등속에서 자신을 먼저 챙기는것이 본능이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 가지게 된 시작하는 연인들은 지금 나자신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모습 속에서 내가 오늘 살아야할 오늘이 어떤 모습이 되어야할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진&윤희 커플에게 참 감사합니다.그리고 이렇게 서로에게서 강한 믿음의 에너지를 나누기 시작한 이들이 예쁘게 사랑해주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사랑을 믿어요-착한아이컴플랙스에 걸린 윤희곁에 우진이 있어 다행이다

유쾌한 하루 | 2011.05.23 06:30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TDQR&articleno=258


윤희는 항상 웃고있습니다. 윤희는 항상 설걷이, 온갖 행사의 뒷치닥거리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윤희는 어른들의 부탁과 말씀에 거절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 윤희를 보면서 처음에는 그저 착한아이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녀의 그런 행동패턴들이 그녀의 행복을 가로막고있는 최고의 걸림돌이 되고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윤희는 착한아이컴플랙스에 걸려있는 15세에서 정신적 성장을 멈추어버린듯합니다. 이런 그녀의 모습은 이제 제 아픔인것처럼 그녀를 주시하게 됩니다.

그녀는 업둥이이지요. 그녀의 엄마,아빠는 윤희가 15세 되던 해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13년 동안 김교감집에서 머물고있습니다. 가족이지만 그속에서 소외되고있는 윤희의 모습은 군중속에서도 섬처럼 홀로인 현대인의 모습과 다르지않아 보인다. 소녀처럼 밝고 명랑한 그녀의 내면속 외로운아이는 언제부터 그렇게 마음한구석에 웅크리고 있게 된걸까요? 그녀의 이런모습은 성장기에 닥친 트라우마와 성장기를 정상적으로 거치지못한데서 오는 후폭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부딪히고 싸우고 도전하면서 성장하게됩니다. 그런데 윤희라는 이아이는 15세 한참 반항심이 생기고 무언가 나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할 시기에 커다란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15세 어린나이에 당한 부모의 죽음이 그녀에게 커다란 두려움과 트라우마를 안겨주었고 자신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안식처에서 생존해야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된거지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해야하고 남의 눈을 의식하고 타인의 생각에 공감을 강요당하는 입장이 되버린거지요. 물론 김교감집 사람들은 따듯합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윤희는 그들과 일정선이상 가까워지지못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혼자가 된 두려움과은 그녀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로 작용하기시작합니다. 어찌되었든 홀로남은 그녀는 그때부터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서 착한아이가 됩니다. 착한아이가 되야 이곳에서 정착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은 그녀를 그렇게 착한아이컴플랙스에 걸리게 만든거지요. 그래서 항상 양보하고 포기하는 버릇이 들어버립니다. 분명히 같은 또래의 명희가 있고, 위로 언니가 있는데 항상 모든 심부름은 윤희의 차지가 되고, 어렵고 난처한 상황에서는 두세걸음 뒷걸음치는 습관이 들어버린거지요.

그녀가 우진에게 말합니다. "나만 양보하면 모두가 행복해져요. 모두가 불편해지지않아요." 윤희가 우진에게 말합니다. "우리가족의 어색하고 우울한 분위기 내가 해결해야해요." 저녁을 가져온 우진이 윤희에게 말합니다. "그집에는 나에게 저녁가져다 줄 사람이 너 밖에 없는거야"고 말이지요. 항상 양보하고 겉도는 윤희의 모습은 보는 내마음을 참 아프게합니다. 이런 겉도는 그녀를 왜 김교감집사람들은 모르는걸까요? 오히려 작은엄마인 윤화영은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기는 하지만 윤희의 마음을 정확하게 바라보고있습니다. 밝은듯하고 그속에 동화되어있는듯하지만 겉돌고있고 슬퍼하는 모습을 말이지요. 오늘도 윤희는 명희의 결혼준비에 분주하고 들떠있는 김교감집사람들과 섞이지 못하고 마당한구석에 앉아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지요. 하지만 그자리에서 항상 따듯한 불빛이 흘르러나오는 창문을 바라보던 성냥팔이소녀같은 윤희. 하지만 오늘 그녀는 다른 날의 그녀와 조금 다릅니다. 윤희가 뚜벅뚜벅 문밖으로 걸어나가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착한아이에 머물러있지 않아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우진을 말이지요.

내가 나인것 그것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가슴으로 알게해준 우진은 그녀에게 돌아가신 아빠의 모습으로, 엄마의 모습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으로 크게 다가왔기에 자신에게 다가온 그를 이제는 꼭 붙잡고 싶은 용기가 그녀에게 생긴거지요. 그녀는 문앞에 웅크리고 앉아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우진을 기다리며 한줄기 눈물을 흘립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서 그녀가 13년동안 안전하게 자랄 수 있었지만 항상 그녀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언젠간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이들도 떠날지모른다는 두려움까지는 치유받지못했던 그녀가 이제는 당당히 자신의 트라우마를 깨치고 김윤희가 아닌 최윤희로, 거절할 줄도 알고, 화낼 줄 도 아는 그녀가 되려합니다. 참 희한하게 윤희는 우진에게만은 "싫어요""그건 아니예요""나는 나예요"라고 말을 합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진이 그녀를 그저 최윤희라는 한 인간으로 바라봐주고,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보여주기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진은 먼저 윤희에게 그의 엄마와의 불안전한관계를 고백하면서 세상의 모든가정이 따듯하고 모범적이지만은 않다는것을 보여줍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 오히려 더 상처를 주는 관계일 수 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완벽해보이는 김교감집의 모습속에서 항상 양보하는것이 옳다고 자신에게 말해왔던 그녀에게 우진의집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물론 우진의 가족이 정상적인 형태의 가족은 아니지만 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을 솔직히 보여주고 솔직하게 부딪혀나갑니다. 우진의 집 또한 완벽하지 않고 많은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적어도 서로에게 양보, 겉으로 보이는 가족애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면이 윤희의 마음속에 자신의 상태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윤희는 다시금 용기를 내봅니다. 그리고 타인의 평가에 갇혀있는 김윤희에서 최윤희로의 삶을  걸어가려합니다.

그런 걸음마를 떼는듯 아슬아슬한 윤희 곁에 우진이 있어 다행이고, 그런 그녀를 반갑게 안고 가슴으로 따듯하게 용기를 주는 우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집모퉁이를 우진이 걸어옵니다. 윤희는 우진에게 달려가 안깁니다. 영문도 모르고 우진은 그녀를 꼭 안고 다독여줍니다. 특별한 말을 하지 않지만 그녀의 마음속 어두운면까지 이해하는 우진의 모습은 제마음까지 따듯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윤희를 안아주고 다정하게 토닥여주는것만으로도 윤희는 자신으로 돌아갈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우진과 윤희 다음주면 가족들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들어내야할텐데, 겁많은 윤희가 상처받고 아파할것이 참 걱정입니다. 그래도 든든한 나무같은 우진이 있어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사랑을 믿어요는 참 희한한 드라마입니다. 저는 그드라마를 5분여 우진과 윤희의 분량을 때문에 보고있고, 그 분량만으로도 다른 여타 드라마의 한시간의 내용보다 더 큰 위로와 기쁨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드라마가 매일 매일 쏟아져나오지만, 그속에서 나자신을 찾아내고 나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는 많지 않습니다. 한해한해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더욱 그런현상이 두드러지는듯합니다. 이드라마속에도 막장은 넘치지만 어쩔 수 없이 드라마를 놓지 못하는것은 이두아이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차가운 세상을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에게 기댈수있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모습을 확인하게되리라는 기대감때문입니다. 남녀의 사랑을 넘어서서 나자신을 찾아가는 윤희의 모습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우진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고있습니다. 8회남은 이드라마, 우진과윤희에게 조금더 많은 분량을 허락해주셔서 더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시길 바래보며 일주일을 또다시 기다려봅니다.


사랑을 믿어요... 10분여 시청을 위해 나는 오늘도 우진&윤희를 기다린다
유쾌한 하루 | 2011.05.18 17:39
令人愉快的一天

http://m.blog.daum.net/ganaanad/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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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3:07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33lpmhk 于 2011-5-25 12:00 发表
joeycorn,
2011-5-24   http://blog.daum.net/ganaanad/259

這個blog 有多個必模和相劇的博文
請你去看看. 說些什麼?

6月26日是他 BH 你們有何打算?


呵呵,我們真有默契,這blog文章我最近也有關注呢
不過要等官網那篇我介紹完,才有時間看這個耶^^
( 呼~我發現韓飯的文章一個比一個長啊~~~!!)

ps..cafe那邊還沒看到BH的活動,大家可以一起想想看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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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3:17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亦非台 于 2011-5-25 12:04 发表


把松药店和媳妇做了下整理,等这个剧完也要做的吧

就是不知道原唱是哪些了,42集那首很轻柔的歌似乎哪里听到过

媳妇的全盛时代,我是逢婚外恋那几人跳过;松药店的儿子们,我是全都喜欢的,除了老三结婚后 ...

第42集里,必模唱的第二首似乎也是挺懷舊的歌
혜은이《당신은 모르실거야》《你知道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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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3:23 | 显示全部楼层
你在翻譯文章嗎?
辛苦了!

原帖由 joeycorn 于 2011-5-25 13:07 发表

呵呵,我們真有默契,這blog文章我最近也有關注呢
不過要等官網那篇我介紹完,才有時間看這個耶^^
( 呼~我發現韓飯的文章一個比一個長啊~~~!!)

ps..cafe那邊還沒看到BH的活動,大家可以一起想想看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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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3:31 | 显示全部楼层
第43集預告



43부 :: 2011년 5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혜진은 동훈과의 서먹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시어머니를 대신해명희의 결혼 준비에 열심이다.
동훈은 그런 혜진이 고맙기만 하다.

영희와 기창은 각자 서로 친정과 시댁 일에 참석하지 않은 상대에 대한 불만이 터지면서 결국 이혼서류를 들고 법원으로 향하는데...

우진은 윤희와 함께 윤희 큰 아버지를 만나 인사 하고 돌아오면서 둘은 다가 올 앞으로의 일에 불안하기만 하다.
( 宇鎮隨著芸熙與大伯見面寒暄,在返回的同時,對於兩人的未來充滿了不安 )

그리고, 드디어...명희와 철수의 결혼식 날!

FR: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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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3:51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phoebeli 于 2011-5-25 13:23 发表
你在翻譯文章嗎?
辛苦了!


呵呵,希望可以大略介紹下他們的重點內容^^
另我發現,官網有人仍是在意宇鎮芸熙的這層"兄妹關係"
所以這兩天偶而可見這類反對的意見呢~~
不過下面多會出現喜愛他們倆的支援文章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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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14:09 | 显示全部楼层
文化背景不同,確是會有點爭議的。
趙編也顧及這些吧,所以會加了大伯這個角色,讓他們最後的結合不引起爭議。
看了劇情預告的文字,也知道他們沒有跟大伯說明事實,他們的關係還未可明朗。
看預告片,宇鎮跟孩子們玩的樣子又更年輕了!

原帖由 joeycorn 于 2011-5-25 13:51 发表

呵呵,希望可以大略介紹下他們的重點內容^^
另我發現,官網有人仍是在意宇鎮芸熙的這層"兄妹關係"
所以這兩天偶而可見這類反對的意見呢~~
不過下面多會出現喜愛他們倆的支援文章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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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20:14 | 显示全部楼层
yvette,
看你改了標題:圍城內的風景,與戀愛無關。
我看著就是不解,請問是甚麼意思!

原帖由 yvetteyan 于 2011-5-25 10:26 发表
本周的剧情还是好看的,只是对我来说,必模一集比一集打酱油,哭
最近也在追几部别的剧,看到人家CP的戏那么多,就想起这面包CP,真真是闲,一周就见两次面,见面的地儿,就在金家门口,这么在门口晃,总有一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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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5-25 20:46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phoebeli 于 2011-5-25 20:14 发表
yvette,
看你改了標題:圍城內的風景,與戀愛無關。
我看著就是不解,請問是甚麼意思!

我在前面那个帖子里写的,钱钟书【围城】里的一段话:“结婚以前把恋爱看得那样郑重,真是幼稚。老实说,不管你跟谁结婚,结婚以后,你总发现你娶的不是原来的人,换了另一个人。早知道这样,结婚以前那种追求、恋爱等等,全可以省掉。谈恋爱的时候,双方本相全收敛起来,到结婚还没有彼此认清,倒是老式婚姻干脆,索性结婚以前,谁也不认识谁。”
是根据41集的内容做的标题。结婚后过的如何,和结婚前爱不爱好像没什么关系:老一辈没见过也过的好,年轻一辈,英熙是因为相爱结婚的,慧珍没有爱情的婚姻,可都看着难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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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25 21:18 | 显示全部楼层
原來如此,謝謝!
不過我覺得也不盡然是這樣的。
我的爸媽也是盲婚啞嫁的,就是結婚那天才看到彼此,
他們也真的相處得很好,很少吵架的。
不過又有很多這樣結合的,又未見得真的每一對夫妻都相處得很好,
只是以前的女人沒有太大的工作能力,嫁雞隨雞的觀念較重,又沒沒經濟能力,
所以不能不忍,不能不包容,很少真的鬧至離婚的。
現在的社會女權較重,彼此包容也是現代夫妻不願意做的,所以離婚的機率也較大。
如果可以選擇,還是結識過後,認識彼此才結婚較好的!

原帖由 yvetteyan 于 2011-5-25 20:46 发表

我在前面那个帖子里写的,钱钟书【围城】里的一段话:“结婚以前把恋爱看得那样郑重,真是幼稚。老实说,不管你跟谁结婚,结婚以后,你总发现你娶的不是原来的人,换了另一个人。早知道这样,结婚以前那种追求、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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