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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아줌마들, 일-집안일 사이서 갈등 (2011-02-27)
"相信愛" 主婦們，工作-家務之間糾紛
26일(토 )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 17회는 일하는 여성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내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촉망받는 미대생이었던 혜진(박주미 ) 은 시댁 식구들의 눈총을 뒤로하고 남편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 유학을 다녀왔다. 열심히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 그녀는 미술관의 부관장이 됐다.
▲미술관일과 집안일을 하느라 고단한 혜진
교수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위해, 또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열심히인 그녀. 하지만 그녀는 미술관 부관장인 동시에 동훈 ( 이재룡 ) 의 부인이자 란이(김환희 ) 의 엄마이고, 시부모, 시할머니에 시누이까지 보살펴야하는 며느리다.
17회에서 혜진이 미술관일과 집안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친듯 괴로워 했다.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영희(문정희 ) 의 상황은 혜진보다 더 딱하다. 그녀는 뒷바라지가 한참 필요한 삼 형제의 엄마이자 가부장적인 남편 기창(권해효 ) 의 부인이다. 하루종일 요리, 설거지, 장보기를 쫓아다니느라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글쓰기를 할 시간은 없다.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영희
그래도 꿈을 잃지 않고 틈틈히 보조 작가 일을 하고 있는 그녀. 기창은 그런 그녀를 못마땅해한다. 급기야 그녀가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심혀를 기울여 쓴 대본이 담긴 USB를 창 밖에 던져버렸다.
속상한 마음에 삶의 의욕을 잃었던 영희. 하지만 선배 언니가 자신의 대본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황급히 대본을 뽑아 방송국으로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혜진과 영희가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영희가 작가 활동 계속했으면 좋겠다.(carol8404) ', '아들 셋을 두고 있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 아줌마가 불쌍하다. 시어머니 시할머니 모시며 집안일과 회사일까지 도맡아하는 아줌마도 너무 불쌍하다.(jeninasner) '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주인공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재미를 더해가는 '사랑을 믿어요'는 시청률 22.3%(ABG닐슨미디어리서치 ) 를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랑을 믿어요'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KBS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FR: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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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日(星期六)播出的"相信愛"17集，滑稽地刻畫出工作中女性們的悲喜，得到了主婦收視群的同感
慧珍和英熙能否克服逆境，滿足自己的夢想，將被關注。
[ 本帖最后由 joeycorn 于 2011-3-1 01:36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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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2-28 2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