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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511n07875
'내거해' 강지환-윤은혜, 배꼽잡는 패러디 공방에 '폭소'
2011-05-11 10:35
“LTM“姜至奂-尹恩惠、捧腹大笑的爆笑攻防战
[TV리포트 서은혜 기자] 배우 강지환과 윤은혜가 드라마 따라잡기에 나섰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는 ‘까칠남’ 현기준(강지환 분)과 ‘뻔뻔녀’ 공아정(윤은혜 분)이 ‘청춘의 덫’과 ‘모래시계’ 속 명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까칠남’ 현기준(강지환 분)은 ‘뻔뻔녀’ 공아정(윤은혜 분)을 다그치며 “당신, 부숴버릴꺼야”라고 핏대를 올렸다. 물론 이는 공아정의 상상 장면이었다.
특히 이는 심은하가 ‘청춘의 덫’에서 남긴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사랑하던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복수를 다짐하던 그의 목소리엔 공포의 전율이 깔려있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강지환이 보여준 표정이 귀엽고 코믹했다는 반응과 함께 심은하 버전과 강지환 버전의 느낌이 서로 달라 오히려 신선했다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아정은 현기준의 협박에 꼬리를 내린 채 벌벌 떨는 모습으로 “나 지금 떨고 있니?”라고 응수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 역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최민수가 사형되기 직전에 남겼던 유명한 말로, 공아정은 이를 비장했던 원작과 달리 엉뚱 발랄녀의 대책 없는 앞가림으로 소화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결혼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파티에 참석한 공아정이 현기준을 향해 “여보”라고 불러, 앞으로의 난관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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