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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 거사 앞두고 세령 때문에 ‘갈등’
“公主的男人”朴施厚举事之际,因为世伶“矛盾”
2011.09.16 08:04:59 안나영 기자 | idsoft3@reviewstar.net
박시후가 거사를 앞두고 세령 때문에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조정주 김욱 극본/ 김정민 박현석 연출) 18회에서 승유(박시후)가 단종복위를 위해 세조(김영철)를 죽이려는 거사를 앞두고 세령(문채원) 때문에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유는 형수(가득히)에게 아버지 김종서의 뜻에 따라 단종을 도로 옹립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고, 류씨 부인은 ‘식솔들 걱정은 말고 부디 올바른 길을 마음껏 걸으시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아버지를 죽인다고 진정 마음이 편해지겠냐’고 묻던 세령을 떠올리면서 마음이 불편해진 승유는 ‘제 아무리 끔찍한 아비여도 제 아비를 죽인 원수를 용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근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세령을 경혜공주의 사저로 부른 승유는 ‘내가 내 아비의 죽음을 잊을 수 없듯 그대도 그대 아비의 죽음이 사무치게 한으로 남을 것’이라며, ‘피붙이를 잃은 아픔을 알기에 그대가 겪을 아픔이 한없이 염려된다’고 속내를 밝혔다.
아버지와 승유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세령은 눈물을 쏟으면서 ‘차라리 함께 도망가자’고 애원했지만, 승유는 눈물을 닦아주며 돌아서 세령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승유는 거사 전날까지 복면을 쥐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죽은 아버지에게 도와달라고 청하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 거사에 동참했다.
(사진=KBS2 방송 캡처)
안나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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