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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
发表于 2012-1-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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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文】MBC《光与影》第12集
转自http://www.anjaewook.org/ 谢谢Enem!
[빛과 그림자] 그림과 함께 보는 12회 이야기
조명국의 개업식에 온 채영은 노사장 몰래 기태에게 전화번호를 주고 연락하라 하지만, 그런 채영이 부담되는 듯,
오히려 채영을 힘들게 할테니 연락하는 일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을 하지만, 채영은 그래도 기다릴 모양입니다.
하지만 기태의 거절의 말이 마음에 남는 것을 어쩔 수 없나보네요. 눈짓으로 기태를 불러내는 채영씨...아주 노련하시더군요 ^^;
개업식 축하사를 하는 장철환과 맞딱뜨린 기태, 조명국과는 오래전부터 한 배를 타고 있다는 장철환의 말에 의아심을 갖게되면서,
조명국에 대한 의심의 깊이를 더합니다. 그리고 장철환에 고개는 숙이되, 기 꺽이지 않는 차분한 대응을하는, 성숙해가는 기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태가 뭔가 의심하는 것 같다는 말에, 수혁은 배신의 죄책감으로 두려움을 표현하지만, 조명국은 좀더 고수답게, 기태가 그 사실을 알면
본인이 더 불행할 것이라는 말로, 앞으로 조명국의 교활한 술수도 만만찮을 것을 예감하게됩니다.
권력으로 나라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장철환은 자신의 그 남용의 쓴 댓가를 언젠가는 꼭 배로 받을 것입니다.
민주적인 사고나 인간적인 의식 부족한 군인이었던 장철환같은 인물이 권력을 잡으면, 무소불위로 그 권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문공부 직원을 권력으로 억누르는 장철환의 모습을 보고 더욱 깨닫게 합니다. 이런 일이 그대로 통용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우리 역사의 비극이겠지요.
장철환이 정혜에게 관심을 계속 갖는 중에, 수혁은 정혜를 세븐스타의 가수로 고용할 것을 종용해서 결국은 계약을 합니다.
수혁의 부탁으로 정혜가 이미 세븐스타쇼단에 계약을 한 것을 모르던 기태는, 정혜에게 함께 하자는 얘기를 했다가 민망해합니다.
어찌나 심하게 민망해 하던지 ;;; 연기가 리얼해서, 보는 제가 더 민망하고 안쓰러웠답니다.
엄마가 사기로 집을 날리게 됐다는 말에, 수혁과 세상에 상처입은 명희는, 그 상처까지 더해서 화풀이하듯 엄마와 오빠에게 퍼붓습니다.
명희의 말도 옳고 엄마의 울부짖음도 보기 딱한 기태는, 장남으로서 할 도리 못한 자신에 화가 나 어쩔줄 모릅니다.
이 드라마에서 처음 보는데, 명희에 몰입한 연기를 보여준 신다은씨도... 연기 눈에 띕니다. ^^
드디어 만수를 잡았다는 동철의 연락을 받고 순양을 내려간 기태...조금씩 윤곽 잡히던 모든 것들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온 몸이 배신감으로 치를 떱니다.
끓어 오르는 분노를 포효하듯 소리를 질러대던 기태.. 검게 젖어오는 대기에, 부르르 떨려오는 그 거대한 분노를 누르는 모습으로 12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그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고, 조명국을 대하고 일을 추진해 나갈지....진짜..진짜..궁금해집니다..
이 장면을 보다가 드는 의심 한 구석...만수가 기태 일행에 자수하게 하는 것도, 기태를 더욱 불행에 빠트리기 위한, 조명국의 한 발 앞선 술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렇게까지 앞선 술수를 쓸만큼 배짱 두둑한 인물은 아닐 것이라, 기태의 對 조명국의 맞딱뜨림이 기대를 하게 합니다.
자~~ 오늘 저녁이면 그 13회가 펼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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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1-11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