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12-2-3 08:27
|
显示全部楼层
【图文】MBC《光与影》第19集
转自http://www.anjaewook.org/ 谢谢Enem!
[빛과 그림자] 그림과 함께 보는 19회 이야기
위기의 상황에서 극적으로 정혜를 구해 밖으로 나가는 기태를 발견한 조명국은, 기태에게 '죽기싫으면 잡은 손을 놓으라'고 소리를 치지만,
기태는 정혜의 손을 더욱 굳건히 끌어 잡고,이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리듯 '죽고 싶지않으면 비키라'고 강하게 나갑니다.
호텔에서 기자 인터뷰를 하러 온 채영이 이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하고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그 옆을 스쳐 지나가면서도,
그 두 사람은 채영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지나칩니다. 그림자가 되는 채영이 ...상실감이 깊어지겠습니다.
그런 채영은 두 사람의 뒤를 밟아, 결국 상처가 더 클 텐데도, 그 믿을 수 없는 실체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
장철환의 행위에 화가난 수혁이, 이정혜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하지만, 오히려 장철환은 ,수혁이가 기태를 보호하려고 자신을 속였다고 보고,
그것을 이제는 장철환이 수혁을 위협할 꺼리로 십분 활용합니다. 수혁은, 좌절감은 느끼지만 어쩔 수 없이 또 받아들이게 되나봅니다.
하지만...두 눈 부릅 뜬 수혁...단순한 굴욕감으로 끝날까요? 아니면, 앞으로 결정적인 순간에는 장철환을 단죄할 수 있는 눈빛인 것 일까요...
그런 감춰진 패기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옳지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수행하는 지금처럼이 아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스스로 이뤄나가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 이후 수혁은, 장철환을 위해서, 결국 기태를 쳐내기위한 일에, 좋은 머리 짜내가면서 엄청 충심, 노력봉사합니다 ;;
기태는 정혜의 손을 굳게 잡고, 차가운 밤공기와 도로를 가로지르며, 끓는 분을 삭이는 것이 보입니다.
멋있다...하고 침흘려 보면서도, 쓸데없이...혹, 무단횡단을 시비걸 청취자가 있을까.. 걱정을 하며 보던 장면입니다 ;;;
(이 배경이 CG인가봅니다. 가끔 잡히는 광화문?대로도 정말 멋지던데, 아주 멋지고 감쪽같습니다 ^^)
하지만 기태의 안위를 염려해 떠나려는 정혜와, 그녀가 아니어도 장철환 일행과 싸워야하는 기태는,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낭만이 있는 고백도 아니고, 분위기있는 고백도 아니고... 고난을 예기할 수 있는 상태에서의 이들의 서로에 대한 고백은...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절박한 청춘들의 , 덫을 향한 발걸음을 보는 것 같이 위태하지만, 이들은 그 길을 간절한 마음으로 선택합니다.
비록 그런 고난 속의 사랑이라도 그들은 둘이서 한마음이고....지켜보는 또 하나는 외사랑입니다.....채영의 사랑도 참으로 깊이가 깊어 보입니다.
부과 권력을 지향하는 조명국과 차수혁..하지만 이들의 근간은 참 많이도 달라보입니다.
이상과 신념을, 고생하는 홀어머니를 위해 버리고, 장철환의 더러운 실체를 뚫어보지만, 굳이 외면하며 그 곁에서 자신의 '성공'을 키워간다는 수혁..
이들이 살던 시대..
이상과 신념을 위해,온 몸을 거리로 거리로 내달리며 시대의 부패와 부조리에 저항을 하던, 피끓는 정의를 외치던 청년들이 있던 그 시대..
이상과 신념을 잘 알지만, 데모하는 청년들의 틈에 끼지 못하는 자신의 비겁함에 움츠러 들던, 또 많은 젊은이들이 공존하던 그 시대...
'비겁한 건 잠깐이고...권력은 달콤'하니, 출세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야 한다는, 탐욕스런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는 조명국과 같은 인간들이 함께하던 시대..
지금의 우리는 그 시대 그 청년들의 피와 땀과 모순을 거름삼아서, 민주와 정의를 가치있게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기태어머니의 홍심으로 문간방으로 든 섹소폰주자 유성준은 이 또한 무슨 캐릭터인가요?
연탄가스를 마신 것을 빌미로, 기태오마니를 은근 등쳐먹게 생겼습니다.법따져가며 은근 겁을 줘서, 순진한 오마니 쫄게 만듭니다.
한편 수혁은 장철환의 품으로 돌아가서, 잘못하였으니 받아달라고 합니다...그런 수혁에게, '강기태를 끝장내면 믿어 준다'는 장철환 ;;
그래서 수혁의 '송미진 사장과 기태치기'는 현재 진행으로 주도면밀하게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기태의 차가 생길 때가 됐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드디어 예상대로 송사장님...차를 한대 선사합니다.예상이 너무 뻔해도..어쩔수 없죠 뭐..ㅋ
이 차번호...참 예리한 팬들의 눈은 , 7162번이라는것을 발견해 냅니다. 기태앓이를 하는 팬들은, 안재욱의 71년생과 야구 등번호 62를 결부시킨 차번호로 정해놨습니다.ㅋ
우연인가요? 이 드라마속의 기억될 만한 차번호는 대부분 62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빈번한 노출, 숫자 62....어떤 분이 차 번호판을 만드시는지 62가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못하나 봅니다.하하하~
시승식에 동참하려는 동생들을 떨구고 정혜의 일터로 찾아간 기태....공수철이 내리는 것 같지않습니까? ㅎㅎ저시대의 선글래스는 다 저랬나봅니다.^^
이 장소는 기태의 배고픈 백수 시절에, 자주 와서 생각에 잠겼던 특별한 장소 였나봅니다....
그 곳에서 그가 수많은 성공 스토리를 홀로 쓰고 또 지우고 있을 때, 그 상상 속에서, 늘 함께 해주었던 여인이 정혜라는 군요...
이제는 하나씩 성공의 계단이 쌓아지는 지금....정혜와 함께 , 그 특별한 장소에 온 기태...지금부터 팬들의 눈이 티비에 박힙니다..^^
흠...기태가 연애도 잘 하는군요...그동안 그렇게 미적거리고 표현을 못하더니, 이제는 일사천리입니다.
반지도 살 줄 알고, 감동도 줄 줄 압니다. 감동을 받은 정혜의 그렁이는 눈이 참 아름답습니다.
흠흠흠...
저런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면.....여인의 마음엔, 없던 마음도 생기겠습니다 ;;
환상적인 노을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혼자가 아닌 둘의 사랑을...표현하는 아름다운 풍경...(솔직히 몇 번들 돌려보셨습니까? ^^)
이렇게 아름답고 이쁘게 사랑을 하는데 왜 이루지 못한다는 것인지....으이휴...
노상택이 유채영을 풀어주는 대신, 그 외는 모든 일들이 세븐스타에 있는 때와 달라진 것은 없는 것이로군요
채영은 이 굴레를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사랑도....일도... 채영은, 참 위태하고 힘이 들어보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궁정동으로 찾아 들어갑니다. 무력한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결국은 더 벗어날 수 없는 큰 굴레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채영..안타깝게합니다;
빅토리아를 비롯한 송사장 소유의 모든 사업들이 영업정지등의 조치를 당하고, 신단장은 타개책으로 동대문 보스인 한지평을 찾아 볼 것을 기태에게 권유하는데,
한편 빅토리아 영업정지로 인해 입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대문 한지평을 치겠다는 조태수..결국 이들은 또 같은 장소에서 맞딱뜨려지게 되겠네요.;;
기태가 한지평을 찾아가 이야기를 시작하려는데, 무기를 든 깡패들이 들이닥칩니다.
이렇게 무기를 들고 설칠 수 있는 것이, 나라의 정치가 안정되지 않았던 예전..시대의 암흑기에 수시로 있었나봅니다....
하기사 지금도 조직깡패들의 세력다툼을 위한 집단 패싸움이 , 가끔 뉴스를 타기도 하는 사건들이긴 합니다..;;
현장에 있다가 느닷없이 싸움에 휘말리게 된 기태 !!!
우리는 또 고난도의, 고차원의 액션 장면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하~~ 이렇게 해서 기태는 한지평을 구하게 되고, 그리고 신임을 얻게 되는가 봅니다. ㅋㅋ
암튼 운빨, 기회빨도 좋은 강기태 입니다.
To Be Continue
Captured photo by 마이듀
Thank you dear fri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