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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7-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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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황정음, "응급실 인턴 ‘재인’, 꾸미고 나오지 않아 제작진이 오히려 걱정!“
- [내 마음이 들리니?] 순수처녀 '봉우리', [골든타임] 열혈 인턴 '강재인'으로 변신!
“[골든타임]은 제가 발전해야할 시기에 만난 의미 있는 작품이다”
배우 황정음이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에서 응급의학과 열혈 인턴이자, 5개 병원을 가진 재단의 상속녀 '강재인'으로 출연한다.
황정음이 맡은 '재인'은 병원과 재단을 물려받을 상속녀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에는 전혀 관심없이 무작정 인턴생활을 시작하는 인물로, 응급의학과 내의 문제들을 직접 경험하며 병원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운영에 적극적인 의지를 다지게 된다.
"극 중 '재인'은 심각하고 급박한 응급실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을 가장 잘 그려낼 배우를 떠올렸을 때 정음 씨가 떠올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권석장 감독은 "황정음 씨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골든타임]의 활력소가 되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의학과를 배경으로 또 한번 새롭게 MBC 의학드라마 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드라마 [골든타임]은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7월 9일(월) 9시 55분 첫방송된다.
* 아래는 황정음과의 일문일답
Q. 의학드라마 [골든타임]. 애로사항은 없는지?
A. 대본 외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용어가 참 낯설다. 그리고 배경이 응급실인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낯선 용어들을 심지어 빨리, 정확히 말해야 한다는 게 어렵다. 대본을 읽는데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상황이나 설정이 어렵게 느껴져서 선배님들께 많이 여쭤봤다. 나만 이해가 안되는건가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웃음)
Q. 이번 드라마가 어려운 점이 많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어려운가?
A. 이전까지 작품을 할 때면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면 다 잘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이젠 한계에 부딪힌게 아닐까 생각한다. 촬영을 하면서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걸 왜 선택했지'하고 후회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는 '아, 정말 난 복받았구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어렵지만 [골든타임]은 제가 발전해야할 시기에 만난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Q. 상대배우 이선균과의 연기호흡은?
A. 상대역인 이선균 선배가 애드리브의 달인이다. 지금까지 연기를 할 때면 늘 '대본에 충실하자. 대본을 중심으로 해서 연기하자' 해왔는데, 촬영하면서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들이 생겨나니까 또 머릿속이 하얘졌다. 처음엔 이런 점 때문에 이선균 선배가 야속하고 얄미웠다. (웃음) 그런데 아주 조금 시간이 지나니 '이게 연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1,2회 보시면 제 연기가 조금 어색해 보이실 수 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황정음의 애드리브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웃음)
Q. 수술 참관 경험 있는지?
A. 중환자실을 3번 갔다. 수술참관은 하지 않았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엔 제 자신만 생각했다. 제 연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수술을 참관하길 원했다. 그러나 작품을 준비하며 공부를 하고, 대본에 묘사된 생생한 응급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몇 번의 중환자실 참관을 하면서 점점 수술참관은 예의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의 입장만 생각하다가 의사와 환자의 입장이 이해가 되니, 갈 수 있어도 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수술 동영상으로 열심히 연구했다.
Q. [골든타임]이 5월부터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 촬영한지 1개월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A. 체력이 뒷받침 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30시간씩 촬영해도 선배들은 비교적 잘 버티더라. 저는 겨우 쓰러지지 않는 수준인데 여자의 힘으로 잘한다고 칭찬받는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의사들 중 저만 여자라, 티나기 쉬운 것 같다고 선균오빠나 성민오빠가 부러워한다. 촬영 한 달이 넘은 지금은, 조금의 눈 감을 틈도 나질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중간중간 간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얻는다. 저만 힘든 것이 아니고, 다들 저만큼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억울하지 않아서 좋다.
Q. 응급실 배경, 여배우라 해도 예쁘게 보이긴 힘들 것 같은데?
A. 응급실은 촉박한 시간에 생사를 다루는 공간인데, 화려하게 꾸미는 건 안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히려 편하다. 화장도 직접 가볍게 쓱쓱하면 되고, 메이크업 부담이 없어 좋다. 오히려 저보다 스태프분들이 별로 안예쁘게 나온다고 걱정들 하신다. (웃음)
문의: 홍보국 강정국
来源：http://mbcinfo.imbc.com/news_vie ... &category=1#t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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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7-8 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