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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1-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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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심지호, 박희본 못 만나면 '결벽증 증세' 폭소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차지호(심지호)가 열희봉(박희본)을 만나지 못하면 결벽증 증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 '패밀리'에서 지호는 바쁜 희봉 때문에 약속이 번번이 취소되자, 청소로 화를 식혔다.
지호는 희봉과 만나기로 했던 상태. 하지만 희봉이 회사 일 때문에 안 된다고 하자, 지호는 설거지를 30분 넘게 했다.
그러다가 희봉은 지호에게 전화해, 술 한 잔 하자고 말했다. 지호는 설거지를 그만두고 희봉을 기다렸다. 그러나 희봉은 거래처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다시 약속을 취소했다.
이때 알(민찬기)이 화장실에서 나왔고, 지호는 "또 뚜겅 안 덮고 물 내렸지?"라며 화를 냈다. 그리고 지호는 화장실을 구석구석 청소했다. 알과 차서준(박서준)은 지호를 이상하게 지켜봤다.
이때 갑자기 희봉이 지호를 찾아 왔다. 희봉은 집에 일이 있다고 하고 잠깐 나왔다며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지호는 바로 옷을 챙겨입고 희봉과 나갔다.
다음날 희봉과 지호는 연극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러나 희봉은 또 "야근을 하게 생겼다"며 "못 가겠다"고 전화로 말했다. 희봉의 거절에 알과 서준은 겁에 떨었다. 분명히 지호가 청소를 할 것이기 때문.
지호는 "집이 더럽지 않냐?"며 대청소를 시작했다. 계속되는 청소에 알과 서준은 지쳤다. 결국 알과 서준은 뛰쳐나가 희봉을 지호 앞에 데려다가 놓았다. 알은 희봉을 대신해 야근을 하게 됐다.
희봉이 오자 지호는 또 언제 청소를 했냐는 듯이 연극을 보러 갔다. 이러한 지호의 귀여운 투정에 시청자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2 '패밀리' 화면 캡처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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