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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궁금하다"…'마을' 장희진, 미스터리 포인트 4가지
"对她感到好奇"...《村庄》张熙珍,谜点4种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187315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장희진을 향한 미스터리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 아가씨(최재웅 분)가 3일 내내 공들여 찍었던 김혜진(장희진 분)의 파파라치 컷이 19일 공개됐다. 겉보기엔 화보처럼 아름다운 그녀의 외모에 감탄하게 되는 사진이지만, 아치아라 마을의 모든 미스터리를 품은 여인답게 사진에서도 신비로움이 전해진다.
극중 아치아라에서 발견된 백골사체의 신분은 2년 전 사라진 혜진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혜진이 죽기 전 의문스러운 행보가 하나씩 드러나며, 과연 그녀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누가 봐도 이상한 아가씨에게마저 ‘특별한 여자’로 기억되는 혜진을 향한 의심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 1. 본처에게 불륜 사실을 제보한 이유는?
혜진은 아치아라 내 최고의 권력자 서창권(정성모 분)과 불륜 관계였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불륜 관계를 숨기고 싶은 게 정상이지만, 그녀는 달랐다. 너무나 좁은 아치아라에서 불륜 소식이 밝혀진다면 이방인인 자신이 가장 큰 비난의 받을 걸 알면서도 그녀는 창권의 아내 윤지숙(신은경 분)에게 불륜 현장 사진을 제보했다. 대체 그녀가 스스로 불륜녀 타이틀을 자처한 이유는 뭘까.
◆ 2. 미술학도인 그녀가 복지를 공부한 이유는?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육성재 분)가 그녀의 짐이 담긴 창고에서 발견한 건, 사회복지와 관련된 책과 각종 마사지 책들이었다. 그러나 분명 미술을 전공했고, 마을에서도 아이들에게 미술을 지도해왔던 혜진이 어째서 자신과 거리가 먼 책들을 가지고 있었던 건지, 앞으로의 밝혀질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3. 땅에 묻은 타임캡슐을 집으로 가져온 이유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아이들이 밝혀줄 거예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혜진은 과거 서유나(안서현 분), 바우(최원홍 분)와 함께 엄청난 비밀이 숨겨진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하지만 타임캡슐은 원래 묻었던 땅속이 아니라 혜진의 짐이 담긴 창고에서 발견되며 시청자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 4. 칼을 든 엄마 그림을 그린 이유는?
자신이 사는 방의 전 세입자 혜진이 죽었다는 사실에 집안 가득한 그녀의 흔적을 모두 지워버린 한소윤(문근영 분). 다만 혜진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은 따뜻한 느낌이 든다며 남겨뒀고, 유나는 그 그림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의 눈을 가진 시청자들이 밝혀낸 사실은 아이를 안은 엄마의 손에 칼이 들려있다는 것. 정말 섬뜩한 그 그림을 혜진이 그린 거라면, 대체 무슨 이유일까.
과거 혜진과 연결고리가 있었던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풀리며 긴장감과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마을’은 오는 21일 밤 10시 5회갑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을' 문근영, 또 혼란스러운 상황에 부딪힌다" 예고
“《村庄》文瑾莹,又在混乱情况下撞击”预告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27090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측이 문근영의 활약을 예고했다.
21일 제작진은 “오늘(21일) 밤, 소윤(문근영 분)이가 또 한 번 혼란스러운 상황에 부딪힌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침착히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용감하고 대견한 소윤의 활약상이 펼쳐질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문근영은 삽과 곡괭이를 들고 공포에 가득찬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앞선 방송분에 등장했던 장면들의 스틸컷이다.
극중 한소윤은 발신인에 ‘아치아라’라고 적혀있는 편지를 발견한 후 아치아라에 오게 됐고, 마을의 여러 사건과 얽히게 되며 인생 최고의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여린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생존형 파이터(?) 본능을 드러내며 의외의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다.
사실 벌레 한 마리도 죽여본 적 없을 것 같은 외모지만, 위험이 닥쳐오면 곡괭이나 삽처럼 살벌한 무기를 들고 공격 태세를 갖추는 건 소윤의 입장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23년 만에 돌아온 한국도 어색한데 태어나 처음 와본 낯선 시골 마을에서 첫날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쫓기며 극한의 공포감을 느꼈으니, 살아야겠다는 생존 본능은 반쯤 부서진 곡괭이를 집어 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바로 다음 날부터 각종 사건에 얽힌 탓에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았을 뿐, 어쩌면 속으로는 두려워했을 소윤이다.
문근영 역시 이러한 소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곡괭이와 삽을 들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장난스런 웃음을 짓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무기를 들었음에도 숨길 수 없는 소윤의 공포심을 온 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낯설고도 미스터리한 아치아라에서 본능적으로 내면의 강인함을 뿜어내고 있는 소윤. 과연 그녀가 손에 무기를 쥘 사건들이 얼마나 더 남아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21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아치아라의 홍반장"…'마을' 육성재, 활력소 노릇 톡톡
“阿稚阿拉的洪班长”....“村庄”陆星材,活力素担当啪啪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191671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육성재가 홍반장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육성재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 마을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순경 박우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중 박우재는 지난 2004년 개봉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하 ‘홍반장’)에서 배우 김주혁이 소화한 동네반장 홍두식 캐릭터와 닮은꼴이다.
영화 속 두식은 동네 대청소는 기본, 자장면 배달,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육대회 심판 등 아주 다양한 일을 소화하며 ‘홍반장’이라 불렸다. 그러다 마을에서 치과를 개업한 혜진 역 엄정화와 티격태격하다가 사랑까지 이뤄냈다.
마치 ‘홍반장’처럼 ‘마을’ 속 우재는 경찰이면서도 마을의 온갖 잡일을 처리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동네 곳곳을 누비는 그는 전화벨이 울리면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며 친절의 절정을 보여준다.
우재는 민원상담은 기본이고, 화투패의 모자란 인원 채우기, 경운기 대리기사, 기왓장 수리, 마을 회관 지르박 강습의 짝꿍 역할 등 각종 마을 일을 맡아하는 걸로 설정된 캐릭터다. 앞서 방송된 ‘마을 첫 회에서는 실제로 지붕을 수리하던 마을 어르신을 구하려다 떨어지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치아라의 ‘홍반장’ 우재는 현재 선배 한경사(김민재 분)와 짝을 이뤄 백골 시체의 살해용의자 찾기, 영어교사 소윤(문근영 분)의 가족찾기에 여념이 없다. 우재의 에너지 가득한 모습과 엉뚱함,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추리력 등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인 ‘마을’의 재미를 한껏 높이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순경캐릭터를 소화중인 육성재씨가 마치 홍반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밝고 경쾌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촬영장에서 늘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모든 선배연기자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그의 활약을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21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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