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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열음-박은석-안서현, 미스터리 벗고 '옹기종기 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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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이열음이 박은석, 안서현과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이열음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이열음, 박은석, 안서현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극중 냉랭하고 긴장감 넘치는 역할과는 달리 화사한 미소와 함께 다정하게 앉아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가늠케 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이열음, 박은석, 안서현은 각각 고3 제자 신가영, 미술교사 남건우, 중1 학생 서유나로 분해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매회 긴박하고 스릴 넘치는 전개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호평받고 있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22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을' 여전히 수상한 '아가씨' 최재웅, 제작진 "반전 남아있다"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193392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아가씨’ 최재웅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여전하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 ‘아가씨’, ‘변태’로 불리는 복장도착증 환자이나, 개선의 의지가 있는 강필성(최재웅 분). 그는 김혜진(장희진 분)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았었지만, 그녀가 실종되기 전후로 고향 제주도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무혐의가 입증되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기에 여전히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다.
◆ 호두를 들고 문근영을 쫓아온 이유는?
호두 두 개를 맞물리며 기괴한 소리를 내는 일명 ‘호두남’. 한소윤(문근영 분)과 함께 버스를 탔던 그는 아치아라 정류소에 함께 하차, 왠지 모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호두 소리를 내며 소윤을 뒤를 밟았고, 그녀는 공포감에 우산까지 버린 채 빗속을 질주해야만 했다.
바로 그 ‘호두남’이 아가씨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체 그는 무슨 이유로 소윤의 뒤를 쫓았을까.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 도망가는 여성들이 재밌어서 여장을 시작했다고 밝혔던 것처럼, 겁에 질린 소윤의 얼굴을 보고 희열을 느끼려 한 걸까.
◆ 그가 연쇄살인마일 가능성은?
아치아라 파출소에서 이송되는 도중, 걸어가는 여성에게 무심한 듯 눈길을 줬던 아가씨. 그리고 곧바로 어두운 길에서 습격을 당한 채 끌려가는 여성이 등장하며 그를 향한 수상함은 짙어져만 갔다. 물론 아가씨가 본 여성과 습격당한 여성은 다른 인물이었지만, 이미 연쇄 살인이 일어나는 비 오는 수요일 밤에 소윤을 쫓아온 전적이 있는 아가씨라서, 그를 향한 의심을 섣불리 거둘 수가 없다.
제작진은 “아가씨는 여장을 했을 땐 과감한 비주얼로, 평소엔 왠지 불쾌한 호두 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여성의 옷을 즐겨 입는 이상한 변태인 줄 알았지만, 맨얼굴은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는 순박한 동네 백수였던 것처럼 반전이 많은 캐릭터”라며 “앞으로 남아있는 그의 반전을 놓치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의심스러운 아치아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로 추리력을 자극시키는 ‘마을’은 22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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