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最新相关新闻一则!
今天的消息:昨天晚上演完以后 因为观众都到bbs上留言!bbs终于无法承受负荷 挂了!原文如下:
'미사' 시청자들 반응 폭발, 게시판 마비
기사입력 : 2004.12.14
"무혁은 왜 그리 착해요?" "은채 너무 나쁩니다" "보는 내내 계속 울었습니다." "내일 또 어떻게 기다립니까"
“무혁 보고 있으면 수퍼맨의 비애가 떠올라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자신의 죽음을 밝힐 수 없는…”
13일 밤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사랑하는 여인 은채(임수정 분)에게 상처받는 무혁(소지섭)의 모습이 방영되자, 게시판에 불이 났고, 급기야 접속 불능 사태까지 벌어진 것. 화제를 뿌린 이날 방송의 줄거리.
무혁에 끌려간 여행. 은채는 윤(정경호 분)의 심장병이 자신 때문에 생긴 거라고 자책한다. 무혁의 접근이 탐탁지 않은 은채는 급기야 자신의 입술을 훔치는 무혁에게 ‘나에게 원했던 게 이런 거였냐’며 화를 낸다. 눈물을 흘리며 옷을 벗는 은채. 그 모습에 실망한 무혁. 우수어린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무혁은 밖으로 나가버린다.
“너랑 놀기 위해 난 심장을 걸었어. 나랑 노는 동안만큼은 다른 사람 이야기 하지마.”
이날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 것은 애처로운 무혁의 모습이었다. 뾰로통한 은채를 보며, “내 심장을 윤에게 줄 테니 울지도 말고, 찡그리지도 말라”고 말한 무혁은 은채가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까지만 옆에 있어주길 원했다.
애절한 마음을 농담처럼 이야기 하는 무혁과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듯한 모습에 짜증내는 은채. 무혁의 병을 모른 채, 화가 난 은채는 “윤이 살려야 하니까 빨리 죽으라”고 소리치고...
방송이 끝나자 마자, 프로그램 게시판은 시청 소감을 남기려는 네티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결국 이를 감당하지 못해 서버가 다운됐고, 14일 아침까지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그나마 글을 남길 수 있는 홈페이지의 다른 코너나 포털 사이트로 이동해 ‘미사사랑’을 토해냈다.
한 시청자는 “‘네 멋대로 해라’이후 최고의 드라마”라며 소지섭의 물오른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사’ 때문에 월?화요일만 되면 눈물 마를 날이 없다고 자신을 소개한 또다른 시청자는 “무혁의 죽음과 윤의 심장병, 그 사이에 남는 여인. 이렇게 극으로 치달아야만 하는가”라고 한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뇌수술을 받게 해 무혁을 살려내자’는 이색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팬들은 밤새도록 글을 남기는가 하면, 게시판이 복구되지 않자 방송사 측에 계속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14일엔 무혁이 죽을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은채가 알게 돼 또 한번의 눈물 폭풍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윤과 무혁의 사이에서 은채가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TV리포트 전진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