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05-2-8 15:08
|
显示全部楼层
'스캔들' 이소연, 한가인·에릭과 입사동기
[노컷뉴스 2005-02-07 15:33]
'스캔들'로 영화 연기에 입문했던 이소연(23)이 MBC 미니시리즈 '신입사원'의 마지막 탑승자가 됐다.
에릭, 한가인을 앞세워 오는 3월 방송하는 드라마 '신입사원'(극본 이선미·김기호, 연출 한희)에서 이소연은 엘리트 신입사원 서현아 역을 맡았다.
극 중 서현아는 수재 집안에서 태어나 해외유학까지 마친 인물로 미모와 학벌에서만큼은 남에게 뒤지지 않는 자신감 가득한 인물이다.
이소연의 투입으로 에릭, 한가인, 오지호와 함께 주인공 4명의 위용을 짠 드라마 '신입사원'은 화제작 '발리에서 생긴 일'을 공동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 에릭과 한가인이라는 호화캐스팅에 스타작가의 가세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입사원'에서 이소연은 에릭과 한가인의 입사동기로 S그룹에 입사한 뒤 오지호의 사랑은 외면한 채 에릭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에릭과 한가인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이소연은 이 둘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악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찾는다.
영화 '스캔들', '깃' 통해 연기력 인정받아
지난 2003년 영화 '스캔들'(감독 이재용)에서 배용준에게 농락당하는 소옥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긴 이소연은 올해 초 개봉한 송일곤 감독의 저예산 영화 '깃'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인 연기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정통 연기를 익히고 있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이소연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드라마 '봄날'(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는 조인성의 상대역으로 지난 6일(10회 방송)부터 등장해 조인성과 고현정 사이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태세다.
화제의 드라마 '봄날'과 '신입사원'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2005년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이소연이 과연 주어진 행운만큼 시청자를 매료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