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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
发表于 2006-3-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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谢谢花朵的9回预告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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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新闻:‘굿바이 솔로’ 배종옥, 탁월한 미스터리 심리 연기
《Goodbye Solo》裴宗玉,卓越神秘的心理演技
转自:http://kr.news.yahoo.com/service ... 2006032713432266276
KBS 수목극 ‘굿바이 솔로’(극본 노희경 연출 기민수 )의 ‘숨은 그림’이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노희경 작가의 퍼즐 맞추기식의 전개방식은 긴장과 흥미를 자아내는 반면 시청률 확보에는 불리하다. 1~2회를 안 본 사람은 중간에 끼어들기가 쉽지않기 때문이다.
이 극은 내면에 상처를 지닌 7명이 모두 주인공이다. 노 작가는 제작발표회때 모두 7분의 1의 지분을 가진 드라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종옥 씨와 나문희씨 분량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8회까지로 볼때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배종옥(오영숙 )이다. 영숙은 처음에는 혼자 튀는 것 같아 밉상으로 보였지만 갈수록 이 아줌마를 중심으로 인물관계가 형성되는 느낌이 들게 할 정도로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다혈질 미리(김민희 )와는 늘 부딪히는 앙숙이지만 어느샌가 둘을 가장 친해져 있다.
영숙은 미국 명문대에 유학했다며 학력을 속여 남편과 자식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부푼 퍼머머리에 진한 화장을 한 그녀의 허영심을 한편으로는 경멸하면서도 이 시대 갈팡질팡하는 우리의 모습도 담고 있어 연민을 자아낸다. 유학가 있는 자식에게 엉터리 영어로 전화하면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하고 말하는 데서는 웃고 싶은데 마냥 편하게 웃을 수만은 없었다.
영숙은 단순히 속물적인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류의 인물이 아니라 마치 미스터리 심리극을 보는 것처럼 정체가 모호한 아줌마다. 더러운 몰골을 한 여자아이와 거짓말을 하다가 급우에게 혼나는 여고생의 환상을 보게 되는 장면에서는 그녀가 유년기 깊은 정신적 상처를 지녔음을 알 수 있다.
미디어평론가 신주진은 “영숙은 자신을 얽어매는 현실의 배반적 힘들에 맞서 끈질기게 버텨나가는 인물이다”면서 “그녀의 나약함 속에는 강인한 생명에의 의지가 일렁이며, 그녀의 외로움 속에는 서늘한 오기가 배어있다”고 해석했다.
영숙이 거짓말을 하게 된 사연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이 이줌마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된다. 노희경 작가는 이처럼 외면받고 상처를 안고 사는 외로운 인물들에 애정을 보낸다. 노 작가는 기획의도에 “세상 모두가 사철 푸르른 소나무이거나 대나무일 필요가 있겠는가. 잡목과 풀들이 같이 어우러져 있을 때, 아름다운 것 아닌가”라고 썼다.
자기 연민과 집착의 우울증에 걸려있는 영숙의 외로움과 고립감은 현대인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 정신병리를 치유하는 노희경의 방식은 관계와 소통을 통해서이다. 존재 자체의 인정이다.
시간이 갈수록 매력을 더하는 배종옥의 농익은 연기는 인생을 성찰하는 노 작가의 대사와 합쳐져 자칫 비현실적일 수 있는 영숙 캐릭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배종옥은 이미 ‘거짓말’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등 노 작가의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노희경의 페르소나로 불린다.
노 작가에게 왜 배종옥을 자주 쓰는지 물어봤다.
“잘 하잖아요. 보통 연기자들이 자기만 돋보이려고 하는데 배종옥씨는 그렇지가 않아요.”
大意:
KBS电视剧《Goodbye Solo》像“隐藏了的画”一般,一点一点显出原形。卢熙京作家谜一样的展开剧情,激发了观众的紧张与兴趣,但收视率却并不很高。没看第1、2集的人不容易成为这部电视剧的观众。
剧中因家有着伤痛的7个人全部是主人公。卢熙京作家在制作发布会上说,这是7人一体的戏,但裴宗玉和罗文姬的戏份相对少些。尽管如此,看了8集,会觉得裴宗玉扮演的吴英淑很出彩。媒体评论家신주진这样形容吴英淑,“她是将自己对现实的叛变捆绑结实,而用对立的执拗忍耐着的人物。”还解释了吴英淑“懦弱中有着坚韧的生命意志,寂寞中渗透着冷情。”
时间的积淀让裴宗玉的演技更加娴熟,与省察人生的卢熙京作家的台词完美配合,让吴英淑这个角色活力绽放。因已出演过卢熙京作家笔下的多种多样的人物,裴宗玉已被称作为卢熙京的人体像。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3-27 23:48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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