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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7-3-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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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终演
KBS 월화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극본 권민수·연출 진형욱, 이하 '꽃봄')이 13일 달콤한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동네가 철거되는 것을 결국 막아낸 변호사 정도(박건형 분)와 데뷔 앨범으로 성공을 거둔 가수 채리(이하나 분)이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 이 날의 마지막 장면. 소박하고도 건전한 드라마의 성격 답게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채리가 정도의 뺨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것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시작된 드라마의 16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동네의 위기가 준기 아버지의 조사로 마무리되고 주민들의 웃음을 되찾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주로 그려졌다. 동네 사기꾼 부자 재식(이순재 분)과 덕수(김갑수)가 수사에 협조하고, 결국 철거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동네 주민들 역시 행복한 마지막을 맞았다.
눈물을 머금고 아버지에게 출두명령을 내린 준기(이한 분)까지 해피엔딩의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자책감과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사표를 제출하지만 그러나 오형사(박시연 분)의 설득 속에 결국 아버지의 사건을 지휘하기로 하고 다시 검사직에 복귀하고, 조사 과정에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며 결국 그와 와해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15일 첫방송한 '꽃피는 봄이 오면'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주몽'의 빛에 가려 줄곧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다수의 폐인들을 양산하며 건강한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한편 오는 21일부터는 이다해 이지훈 하석진 연미주 주연의 '헬로 애기씨'가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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