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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6 韩文新闻四则
from:inews24
'악녀수빈' 공현주, 촬영현장 색다른 모습 공개
<조이뉴스24>
KBS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악녀 수빈' 공현주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촬영 현장 사진에 나타난 공현주는 극중 보여지는 독기 어린 모습과는 달리 청초하면서도 화사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속에는 공현주가 상념에 잠긴 분위기 있는 모습, 진지한 눈빛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 NG를 낸 후 멋쩍은 듯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 등 순간순간의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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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기자) jayoo2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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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유리-태풍 거짓임신 실토에 양가 들썩들썩
[뉴스엔 송윤세 기자]
결국 유리(이설아 분)와 태풍(이지훈 분)의 거짓임신이 들통났다.
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131회에서 유리를 찾았다는 복주(박슬기 분)의 연락에 유리를 만나러 온 태풍은 왜 결혼식장에서 도망쳤냐고 유리를 다그쳤다. 유리는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것, 오빠와 결혼하는 것, 유부녀가 된다는 모든 변화가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고백했다. 거짓임신계획까지 세워 태풍과 결혼을 강행하려 했던 유리가 이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 대답을 하자 태풍은 기가 찼다.
그러나 거짓임신 사실을 모르는 유리와 태풍의 부모는 “예식은 못올렸지만 결혼식장 문턱까지 갔고 아이를 가졌으니 그냥 결혼한 셈 치고 그냥 살라”고 말했다. 이에 태풍은 유리가 자신과 결혼할 마음이 확고하지 않은 것을 알아채고 “결혼허락을 받으려고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하며 “그러니 꼭 결혼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태풍의 폭탄 발언에 양쪽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유리와 태풍의 부모는 “어떻게 부모를 기만하고, 그런 거짓말까지 할 수가 있냐?”고 둘의 뻔뻔한 사기행각에 진노했고, 결국 둘은 각각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했다.
한편 유리오빠 호세(박재정 분)는 결혼식을 올린 줄 알았던 유리-태풍이 결혼하지 못했고 거짓임신까지 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호세는 여동생 유리와 태풍이 결혼한 줄 알았지만 사랑하는 새벽(태풍여동생, 윤아 분)을 포기하지 못해 겹사돈까지 맺을 생각을 했기 때문.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정말 이대로 유리와 태풍은 헤어지는 거냐?” “유리와 태풍 정말 황당하게 깨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는 “유리와 태풍의 결혼이 무산됐으니 호세와 새벽 커플이 희망이 보이는데 주인공인 둘을 이어주기 위해 너무 억지스럽게 전개하는 것 같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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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JES
[인터뷰①] 이필모 “연기 위해 노숙자·일용직 전전했다”
[JES 구민정] 최근 30%대 시청률을 돌파한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에서 '김태영' 역을 맡은 이필모가 노숙자와 일용직을 실제로 체험하며 온 몸으로 연기를 배운 사연을 털어놨다. 연극에서 기본기를 다져 10여년째 연기를 하고 있는 이필모는 "연기를 잘 하기 위해 세상과 부딪혀왔다"고 말했다.
그의 연기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이필모가 처음 연기에 도전한 작품은 연극 '밑바닥에서'.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이필모는 실제 밑바닥 인생을 경험하기 위해 하얀 운동화에 청바지 차림으로 소주 한 병을 들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필모는 "그곳에서는 소주 한 병을 들고 있으면 왕이더라"며 노숙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하룻밤을 잤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전혀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그 때부터 밖에서 실제로 부딪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그는 일용직 잡부로 일했다. 이필모는 20대 초반 공사판에서 두 달 넘게 일했다. 그는 그 당시 체험을 회상하며 "나중에는 얼굴과 걸음걸이만 봐도 누가 작업반 반장인지 알겠더라. 정확히 다섯 시가 되면 들고 있던 삽도 놓고 집으로 향하는 기분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신문 돌리기와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는 기본이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며 사발면막 먹던 기억도 있다.
그의 마음 속에 아직도 깊이 남아있는 것은 서울 구로공단에서 아는 형과 함께 도배도 안 된 집에서 살았던 시절. 이필모는 "벽과 바닥은 시멘트로 돼 있고, 큰 스티로폼을 침대 삼아 얇은 이불 하나만 깔아놓고 잤다. 물이 새는 천장에는 비닐을 씌워놨는데, 비닐 꼭짓점에 물이 고여 있었다"고 당시 살던 좁은 방을 회상했다.
하루는 볶음밥 하나 밖에 시켜 먹을 돈이 없어 중국음식점에 주문전화를 했더니 이들을 딱하게 여긴 음식점 주인이 탕수육 그릇에 볶음밥 2인분을 가득 담아 보낸 적도 있다. 이필모는 "그 때 그 볶음밥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연기자는 굴곡이 많은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럴 때마다 잘 되고 못 되고를 떠나 나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내면을 더 많이 가꿔나가겠다"는 말로 아직 펼쳐지지 않은 연기인생에 대한 포부를 표현했다.
구민정 기자 l[ychee@joongang.co.kr]
사진제공=트라이프로
▷[인터뷰①] 이필모 “연기 위해 노숙자·일용직 전전했다”
▷[인터뷰②] 이필모 “후배들 발연기 논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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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케냐 유프레시아, 유채영 닮은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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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필모 “후배들 발연기 논란 안타깝다”
[JES 구민정]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이필모가 최근 후배들의 '발연기'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덜 준비된 마음으로 연기를 시작하는 것은 자신의 살을 깎아먹는 행동과 같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처음으로 '발연기'라는 말을 접했을 때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연기'가 '성숙하지 못한 연기'라는 뜻임을 알았을 때, 그는 후배들 보다 한 살이라도 더 먹은 오빠이자 형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은 일단 TV에 나오고 나서 '드라마 횟수가 거듭되다보면 나아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연기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진짜 배우라면 첫 등장부터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기력 논란은 배우의 문제일 뿐 아니라 캐스팅과 관련된 총체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는 "이미지만 맞으면 연기력과 관계 없이 캐스팅하는 풍토도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란, 항아리에 물이 찰랑찰랑 넘치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다" 라고 말했다. 큰 독에 물을 채울 때, 물이 넘치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배우의 능력이 충만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항아리의 물이 넘치기 시작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이필모는 "나 역시 아직 훌륭한 배우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늘 항아리가 넘칠 만큼 능력을 연마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이필모는 후배들에게 "배우의 연기 인생은 길다"고 기운을 북돋우며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내면을 채우는 작업을 먼저 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구민정 기자 [lychee@joongang.co.kr]
사진제공=트라이프로
▷[인터뷰①] 이필모 “연기 위해 노숙자·일용직 전전했다”
▷[인터뷰②] 이필모 “후배들 발연기 논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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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골든디스크상 모바일 인기투표 **368+nate/magic n/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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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aquama029 于 2008-12-14 23:32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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