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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5 韩文新闻两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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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새벽 혼자 배추 150포기 김장준비 억지설정에 시청자들 황당 질타 ‘너는 내운명’
[뉴스엔 송윤세 기자]
당찬 며느리 새벽(윤아 분)이 이번엔 배추 150포기를 혼자 다듬어야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144회에 시어머니 민정(양금석 분)은 며느리 새벽을 골탕 먹이려 작정하고 혼자 배추 150포기를 손질하라고 명령했다. 민정은 새벽 편을 들어줬던 남편 칠복(현석 분)과 아들 호세(박재정 분)까지 시제를 핑계로 제주도에 보내버리고 철저히 새벽을 고립시켰다. 민정은 새벽이 자신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번 기회를 통해 단단히 기선제압을 하려고 했던 것. 민정은 몸살이 났다는 핑계로 김장준비를 모두 새벽에게 맡기고 침대에 드러누웠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새벽의 시누이 유리(이설아 분)의 태도. 새벽이 혼자 배추 150포기를 다듬느라 씨름을 하고 있을 때 유리가 부엌에 들어오자 새벽은 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리는 도와주는 척 칼을 잡더니 배추를 엉망으로 썰어 버렸다. 깜짝 놀란 새벽은 “지금 뭐하는 거냐?”고 따졌지만 유리는 얄밉게 “도대체 내가 왜 널 도와줘야 하냐?”며 “너희 집은 네 엄마에 이어 너까지 2대에 걸쳐 우리집 살림 해주네”라고 약을 올렸다.
이 말에 화가 난 새벽은 유리에게 “친정부모님에 대해 합부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이 일로 말싸움을 벌이게 된 두 사람은 급기야 준비해 둔 김장김치와 양파, 파, 당근 등 김장 재료 등을 던지는 유치한 싸움을 시작했다. 이 광경을 본 민정은 “당장 그만 못해 이게 무슨 짓이야? 무슨 난리야?"라고 고함쳤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혼자 150포기를 준비하라는 게 말이 되나? 비현실적인 설정에 극전개 몰입이 힘들다” “민정와 유리는 새벽 괴롭히기에 안달난 사람같다. 공감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드라마 전개가 자극적이기만 할 뿐 개연성이 부족해 갈수록 황당하다”“민정은 교양을 가르쳐 주겠다더니 혼자 배추 150포기 다듬는 게 며느리를 가르치는 태도인가?” 등 불편한 심경을 시청소감란에 올렸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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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패떴’, 지칠 줄 모르는 시청률 독주
[OSEN=김국화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과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가 각 분야에서 경쟁작 없이 시청률 독주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지난 한주간(11월 16일~11월 23일) 37.3%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7주 연속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너는 내 운명’은 초반 시청률이 20%대 머물며 답보 상태를 보였지만 새벽(윤아 분)과 호세(박재정 분)의 결혼 후 시댁과의 마찰, 새벽의 친모 등장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0% 시청률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드라마에서 ‘너는 내 운명’이 독보적이라면 예능에서는 SBS ‘일요일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가 10주 연속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는 23.6%의 전국 시청률로 ‘너는 내 운명’, MBC ‘에덴의 동쪽’에 이어 전체 시청률 3위에 랭크 됐다. 이는 예능 1위임은 물론이고 예능 프로그램 2위를 차지한 MBC ‘무한도전’보다 무려 5% 포인트 앞선 수치로 당분간 질주를 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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